제목 이름 비밀번호 내용 <TABLE style="BORDER-BOTTOM: #555555 0px solid; BORDER-LEFT: #555555 0px solid; BORDER-TOP: #555555 0px solid; BORDER-RIGHT: #555555 0px solid"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8 width="100%" bgColor=#f8f8f8> <TBODY> <TR> <TD bgColor=#f6f6f8><FONT color=#000000 face=""><IMG border=0 src="http://www.cosmosfund.com/images/icon/icon_61.gif"> 이름: 쏠로몬<BR><IMG border=0 src="http://www.cosmosfund.com/images/icon/icon_61.gif"> <FONT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8pt">2002/5/22(수)<FONT style="FONT-FAMILY: Tahoma; FONT-SIZE: 7pt"> 10:23</FONT></FONT><BR></FONT></TD></TR> <TR> <TD style="LINE-HEIGHT: 120%; WORD-BREAK: break-all"><FONT color=#000000 face=""><IMG border=0 src="http://www.cosmosfund.com/images/icon/icon_61.gif"> <B><FONT style="FONT-SIZE: 10pt">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다  </FONT></B>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height=10></TD></TR></TBODY></TABLE><BR><BR>열 아홉 어린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BR>경기도 파주 군수가된 맹사성의 가슴은 <BR>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BR>어느날 그가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BR><BR>"스님이 생각하시기에 이고을에 최고의 <BR>덕목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BR><BR>"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BR>착한 일을 많이하면 됩니다."<BR><BR>"그런것은 어린애도 다 아는 이치 아닙니까?<BR>먼 길을 온 내게 고작 그것밖에 할 말이 없답니까?"<BR><BR>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습니다.<BR>무명선사가 차나 한 잔 하라고 붙잡자 <BR>그는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습니다.<BR>그런데 선사가 물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는 것이<BR>아니겠습니까.<BR><BR>"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이 흥건해졌습니다.<BR>그만 따르시지요."<BR><BR>맹사성이 소리쳤지만 선사는 태연하게<BR>계속 차를 따르고 있었습니다.<BR>그리고는 화가 잔뜩 난 맹사성을 보고 말했습니다.<BR><BR>"찻잔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면서,<BR>지식이 지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왜 모르십니까?"<BR><BR>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의 얼굴은 붉게 달아 올랐고,<BR>그는 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다 <BR>그만 문에 세게 부딪치고 말았습니다.<BR>그러자 선사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BR><BR>"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BR><BR><BR><BR></FONT></TD></TR></TBODY></TABLE><BR><BR><BR><BR><BR><BR><BR><BR>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