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결정한 투자계획 객장에서 바꾸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735 p 부근을 말씀드린 후 주가가 그 지점 부근까지 내려왔을때 주가가 험악하게 하락하여 매수지점을 약간 하향이동시켰는데 지수가 730 p 부근에서 반등하자 그 속담이 생각납니다. 아무래도 그 지점에 보통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 지점을 미리 산출해 추천해드릴 때 많은 것을 고려한 끝에 내린 분석결론이므로 그 지점 부근에서는 자금의 1/3 을 매수하시되 낙폭이 큰 주식 중심으로 분할하여 매집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은데, 일정 자금비중을 유지하시면서 매수하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수상승폭으로 만족하실 분들은 KODEX 200 을 매수하실 수도 있고 환금성을 고려하면서 단기 매매를 하실 분들은 지수가 급락할 때 블루칩 중 대표 종목을 매수하시는 것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735 p 부근에서 1 차매수, 695 p 근처에서 2 차 매수하신 후 나머지 자금은 보유하신다면 시장흐름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가 화요일 반등 후 한 차례 다시 하락한다면 그 때는 용기를 내어 매수에 가담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4/5/18(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