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에서는 반복되는 긴 자료는 줄이고 그냥 골자만 말씀드리거나 현실적인 투자방법 위주로 정보를 추려서 말씀드리다 보니, 한편으로는 너무 무성의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정보는 증권사정보나 기타 사이트에서 넘쳐나고 있으니 이 곳에서만이라도 단순화시킨 정보가 필요하다 싶어서 일부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회사 업무로 바쁜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분주한 만큼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바쁘실 것이고 선생님들의 생활에서 주식의 비중이 낮아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정보를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칫 고통스럽게 될 수도 있는 투자가 평화스럽게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과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방법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지수흐름에 맞추어 삼성전자나 KODEX200 을 매매하는 것과 같은 지수관점에서의 투자가 있습니다. 신속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소수 종목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 종목 중심으로 현금과 주식비중을 조절하면서 매매하는 것입니다. 신속한 매매를 위하여 거래량이 많은 기업이어야 하며 특히 종합지수의 바닥에서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시점은 코스모스에서 가끔 말씀드리는 바닥지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른 하나는 여러 관심종목을 발굴한 후 그 종목들 중에서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종목을 자금을 분산하여 소량씩 매수하는 것입니다. 물론 종목수가 많이 늘어날 수도 있으나 씨뿌리기와 솎아내기, 그리고 수확을 반복하다 보면 수익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 시장을 자주 관찰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지만 한 달 정도 보유하셨다가 그 때 솎아내셔도 무난합니다. 관련기법은 몇 년간 계속 말씀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2004/5/26(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