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넓게 보면 아직도 종합지수는 박스권내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반등 고점과 저번 바닥 부근에서 반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직전저점 부근에서 소폭 반등하면서 망설이고 있는 형국이라서 지수관련주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재개는 미루시고 좀 더 흐름을 관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평가된 중소형주 중심으로 매집 차원에서 제한적인 매수는 신중히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좋은 종목이 발굴되거나 바닥이 확인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변화하는 시황과 재료들, 시장참여자들의 움직임에 우리의 마음을 쓰다보면 진정으로 귀한 기회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눈처럼 우리의 마음 역시 두 군데 이상의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2004/6/18(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