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년 증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종합지수는 700 p 와 900 p 사이에서 중기 박스권 형태로 횡보를 지속하였고 4/4 분기로는 800 p 와 900 p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895.95 p 로 한 해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그 동안 증시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주가움직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락을 이어간 종목들 반대로 견조한 상승을 계속하고 있는 종목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 개별주식 지속적으로 횡보한 종목들...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코스모스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기업들을 발굴하여 선별하고 매매방법 및 매수 매도가격 등을 산출하여 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리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안전하고 더 높은 수익 그리고 마음 편한 투자방법을 찾아 실제로 적용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투자수익을 얻은 한 해 였습니다. 코스모스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 역시 저보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두셨을 것이라고 믿고 그러하셨기를 바랍니다.
2005 년의 증시환경은 올해 보다 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적어도 증시와 기업분석에 정확하게 접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올해보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두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방어적인 투자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투자로 선회할 계획입니다. 2004 년은 안전하면서 거의 틀림없이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투자원칙을 다듬고 적용한 한 해라면 2005 년은 그에 더하여 투자규모를 늘리고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높은 투자수익과 투자확대를 통한 투자수익의 확대를 도모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종목추천시 올해 보다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투자대상과 방법을 말씀 드릴 것입니다. 생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직접 투자하시는 분들 역시 지금까지 그러하신 것 처럼 코스모스를 신뢰하신다면 적어도 투자원금 보전에 머물지 않고 은행금리에 비하여 높은 수익을 거두실 수 있을 것입니다.
코스모스는 가치에 비하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 혹은 실적이 호전될 기업들 중심으로 투자하여 종합지수의 상승률을 앞서는 투자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2004 년 보다는 종목들을 더 압축하여 집중적으로 추천해 드릴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왠만한 종목들은 다 상승하여 바닥에서 상승을 시작하는 종목들이 2004 년 처럼 대규모로 발굴되기보다는 순차적으로 발굴되고 또 그렇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지수관련주, 저가대형주, 중소형주 등 다양한 종목들을 동시에 추천해드렸지만 내년에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기업들을 압축하여 투자한 후 수확을 한 다음 다음 종목을 추천해드리는 경우도 생길 것 같습니다.
올해 비록 투자성과가 좋지 않으셨다고 하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스모스에서 내년에 좋은 투자대상, 안전한 투자방법을 계속 말씀드리면서 품위있는 투자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실수와 허물을 눈감아 주시고 분에 넘치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코스모스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뵐 수 있기를 고대하면서 이 곳이 주식투자자들에게 웃음을 되찾게 해주는 낙원과 같은 곳으로 계속 남을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연휴가 끝나는 1월 초에 다시 뵙겠습니다.
2004/12/30(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