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백양) 를 추천해드린 후 주가가 지지부진하게 횡보하자 다시는 그런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십니다. 아마 그 분도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실 것입니다. 주식을 저와 함께 연구하신 분이니까요. 그 분은 백양과 대한화섬 같은 주식들을 "이기섭 주식" 이라고 부르면서 저를 놀리곤 하셨는데, 저는 그 말을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카의 계좌에 KCTC 주식을 5 년 전에 사 준 적이 있습니다. 배당받으면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각오로 주식투자를 한다면 코스모스의 종목들은 대부분 좋은 열매로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하루 이틀 시장 움직임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보유할 경우 반드시 성공하는 그런 기업들을 주가나 시황이 어떠 하든 꿋꿋하게 추천해 드릴 계획입니다. 거북이도 언젠가 크게 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2005/9/2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