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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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증시 시황과 경제상황을 주로 말씀드리는 곳이지만 가끔은 정치 사회 군사 등 증시는 물론 우리의 삶과 밀접히 관련이 있는 분야의 시황도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선생님들과 주주님들을 모신지 벌써 22 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과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남은 삶이 점점 짧아지는 것이니 언젠가 제가 혹은 선생님들께서 서로의 곁을 떠나실 때가 올 것입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세상의 모든 것들과 헤어져야 할 때가 올 겁니다. 그때는 돈 지위 명성 권력 그리고 지혜도 다 소용없게 되지요. 얼마 살지도 못할 생명체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교만과 탐욕으로 눈이 충혈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저도 어떤 부면에서는 그들과 별반 다를 바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마땅히 가야 할 갈 곳으로 가듯이 사람들이 죽음을 향해 줄달음 치는 것을 봅니다. 증시도 주가도 그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증시와 주가의 흐름을 알려고 하기 보다는 밭에서 잡초를 뽑고 채소밭에 물과 거름을 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 마음의 밭에 더 가치있는 것들에게 물을 주고 무가치한 것들을 뿌리 뽑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무지한 제가 좋은 투자대상과 기회를 발견하여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Beethoven - Piano Concerto No.5, Emperor O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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