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訥言敏行"
말은 느리지만 행동은 민첩해야 하는 것이
증시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대부분 눌행민언입니다.
이번 한국증시의 고점을 미리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었지만
댓가 없이 개인적으로 도와드리는 분들은
완전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해드리거나 운용계좌를 돌려드렸지만
정작 회사의 계좌들은 매도 후 발생할 차익에 대한 세금문제로 인해
잠시 망설이다가 고점을 놓쳤습니다.
하필 그때 많은 일들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도움 없이 혼자 금융그룹 설계 및 증권사 전산팀과 시스템매매 개발, 업그레이드,
주식거래처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족성원의 대수술, 제 건강문제로 인해 불면의 밤을 보내다 보니 그리 된 것 같기도 합니다.
화불단행입니다.
이번 국면처럼 상승국면이나 하락국면에서 후회가 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대부분 저의 눌행민언, 쓸데없는 오지랖과 사람으로 인한 것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가 가는 길에 지금까지 수확한 열매는 적을지 모르나
옳은 방향의 길가에 심은 나무들이 워낙 많고,
내년 하반기 부터는 충실한 침모가 한 명 나타나 도와주게 되어 있어서
그 때는 뭔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코스모스는 코스모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