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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逍遙遊) – 그저 한가로이 거닐 뿐 1-1 북쪽 혼돈(北冥) 속에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있었으니 그 이름을 곤(鯤)이라 한다. 이 작은 물고기가 어느새 커졌는데 그 크기는 천리가 넘을지 모를 정도였다. 어느 날 곤이 변해 새가 되었으니 그 이름을 붕(鵬)이라 한다. 붕의 등은 천리가 넘을지 모를 정도로 컸고 화가 나서 하늘을 나르면(怒而飛) 그 날개가 마치 구름과 같았다. 이 새는 바다가 크게 움직일 때 남쪽 혼돈(南冥)으로 날아 가는데 남쪽 혼돈을 천지(天池)라 부른다. 제해(齊諧)는 괴이한 것을 많이 아는 사람이었는데 이에 대해 말하길, 붕이 남쪽 혼돈으로 갈 때는 바다를 쳐 파도가 삼천리에 이르고,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구 만리에 오르는데 한번 하늘로 날아오르면 6개월을 날아다니고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숨 한번 쉰다고 한다. 물고기란 무엇인가? 예수의 상징물이 아니던가? 예수도 그렇고 석가도 그러하고 처음에는 모두 곤과 같은 작은 물고기였다. 목수의 아들 예수, 철없는 왕자 싯달타, 그러나 그들에게는 대붕의 유전자가 있었으니. 시간이 흘러 이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가 되었고 결국엔 시간와 장소를 초월하는 큰 새가 되었다. 어디 예수와 석가뿐이랴. 강태공은 자리 하나 잡기 위해 팔십 평생을 기다렸고 공자는 평생 구직자였으며 베드로는 어부였고 바울은 천막 장사였다. 우리 인간들 모두는 대붕의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났다. 지금은 비록 초라하고 나약하고 힘없는 모습일지라도 우리 모든 인간은 하늘의 자식이며 대붕이 될 하늘의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촌음을 아끼고 각자에게 주어진 자질을 개발하여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대붕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베인하커는 “부의 기원, The Origin of Wealth”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이 시기의 부는 지식이고, 부의 근본은 진화다. Knowledge is Wealth, The Origin of Wealth is Evolution” 이제 토지, 노동, 자본은 잊어라. 돈이 없음을 안타까워하지 말고, 나이가 먹었음을 한탄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현재고 변화의 시대, 기회의 시대, 영웅의 시대는 이제 막 시작한 참이다. 1-2 생물들이 호흡하고 노래하며 아지랑이가 일렁이고 먼지가 휘 날린다. 하늘은 푸르디 푸른데 (창창, 蒼蒼) 본래의 색이 그런 것인가, 아니면 지극하여 다다름이 없을 정도로 멀기 때문인가? 대붕이 날아 아래를 보니 세상이 이와 같구나. 물이 깊게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한잔 물이 고인 곳엔 겨자는 뜨지만 잔은 바닥에 닿고 만다. 물이 얕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작으면 큰 날개를 띄울 수 없기에 대붕은 구 만리 바람을 일으켜 푸른 하늘을 타고 아무런 막힘 없이 남쪽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인간세상의 많은 일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크고 무겁고 힘든 일이지만 하늘을 날아오른 대붕의 눈에는 그저 아지랑이와 작은 티끌에 불과하다. 하늘은 푸르디 푸르다. 힘든 일이 있을 땐 거기에 집착하지 말고, 그저 하늘을 한번 쳐다보라. 구 만리 하늘을 나르는 대붕의 마음으로 세상을 내려본다면 인간사는 그저 웃음 한번 지을 일이다. 물이 얕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작으면 큰 새가 날 수 없다. 아무리 큰 배, 큰 새가 된다 해도 준비가 부족하고 기회가 아직 오지 않았다면 배를 띄울 수 없고 하늘을 날 수 없다. 그러하기에 강태공은 천하를 호령하기 이전 팔십 인생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것이다. 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일본 전국 시대 최후의 승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말이다. 기다림은 최선의 투자다.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라. 워렌 버펫은 말한다. 투자는 삼진이 없는 타자와 같다.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 세 개에 아웃이 되지만 투자에서는 아무리 많은 스트라이크가 들어와도 삼진을 먹지 않는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구질을 기다리고, 그것이 들어왔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방방이를 크게 휘둘러 홈런을 때릴 뿐. 작은 기회 놓침을 아쉬워하지 말고 손실 보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며, 내가 확신이 들 때, 내가 자신 있는 종목에서, 크게 휘두르고 크게 수익을 내자. 1-3 매미와 어린 비둘기가 이걸 보고 “우리는 큰 맘먹고 날아 올라도 나무 하나를 오를 뿐이며, 때로는 그것도 모자라 땅에 떨어지고 마는데 어찌 구 만리를 날아간다 하느냐”고 비웃는다. 가까운 숲에 놀러 가는 사람은 세끼 식사만 준비해도 배고픈 줄 모르지만, 백리 길을 가는 사람은 하룻밤 지낼 양식을 준비해야 하고 천리 길을 가는 사람은 석 달 양식을 준비해야 하는 것을 어찌 이 작은 벌레들이 알 수 있으리오? 조금 아는 것으로 많이 아는 것을 헤아릴 수 없고 작은 삶으로 큰 삶을 헤아릴 수 없다. 아침에 잠깐 나는 버섯은 저녁과 새벽을 알 수 없고 여름 한철 사는 메뚜기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초나라 남쪽에 명령(冥靈)이라는 거북에겐 봄이 500년 가을이 500년이었고 상고시대 춘(椿)이란 큰 나무는 봄이 8000년 가을이 8000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팽조(彭祖)가 수백 년 산 것을 특이하게 여겨 모두가 부러워하니 이 어찌 슬픈 일이 아니런가. 대붕이 하늘을 날면 매미와 어린 비둘기가 비웃는다. 그러나 대붕은 말이 없다. 그저 하늘을 날고 세상을 즐길 뿐이다. 조금 아는 사람은 시끄러우나 많이 아는 사람은 조용하다. 누가 얼마를 벌고 누가 얼마나 좋은 집에 사는 것이 무엇이 부러운 일이런가? 그저 나를 알고 그저 나에게 주어진 자질을 묵묵히 개발하고 그저 나의 길을 갈 뿐이다. 1-4 은나라를 세운 탕왕(湯王)이 신하 극(棘)에게 묻는 말 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 “북쪽 메마른 땅 혼돈의 바다가 있으니 이를 천지라 하며 여기 물고기 한 마리가 살았는데 그 넓이가 수 천리에 이르고 그 길이는 알 수 없을 정도였으며 이름을 곤이라 한다. 새가 한 마리 있었으니 그 이름을 붕이라 하는데 등이 태산과 같이 크고 날개는 하늘의 구름 같아서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양의 뿔처럼 구 만리 하늘을 날아오르며 구름을 가르고 푸른 하늘을 등지고 남쪽 혼돈으로 날아간다. 메추라기가 이를 보고 비웃으며 말하길, “저 새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가? 나는 한껏 뛰어야 몇 길을 못 올라 내려앉고 기껏해야 잡풀 사이를 뛰어다닐 뿐인데, 저 새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이것이 바로 작음과 큰 것의 차이를 일컫는 말이다. 작음과 큰 것의 차이. 메추라기는 그저 메추라기의 인생을 살 뿐이고 대붕은 그저 대붕의 인생을 살 뿐인데 누가 크고 누가 작다 하여 비난하고 욕할 것이 무엇인가? 도는 그저 있을 뿐이다. 작은 앎은 언제나 시끄럽다. 그러하기에 공자는 소인과 여자를 멀리하라 한 것인가. 1-5 고로 무릇 아는 바가 관리 수준에 이르러 한 개의 고을을 다스리고 그 덕이 한 왕에 맞아 일국을 다스린다고 해도 스스로 돌아볼 때 어찌 이들과 다를 바가 있으리오? 송영자(宋榮子)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웃었으며 세상이 자신을 칭찬해도 우쭐대지 않았고 세상이 그를 비난해도 기죽지 않았다. 내실과 외식을 구분하고 영광과 치욕의 경계를 알았으며 세상일에 서두르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의 자연스러움에는 이르지 못했다. 무릇 열자(列子)는 바람을 다스려 움직이고 지극한 선(善)에 노닐다 보름이 지나면 돌아오는데 세상의 행복에 연연하지 하고 초연한 사람이었지만 그 역시 기대는 바가 있었다. 천지의 바름(天地之正)에 올라타고 육기의 변함(六氣之變)을 제어할 줄 알고 이로써 무궁(無窮)에 노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무엇을 부러워하겠는가? 고로 말하길 지인(知人)은 무기(無己)하고 신인(神人)은 무공(無功)하며 성인(聖人)은 무명(無名)하니라. 누가 사장이 되고 누가 국회의원이 되고 누가 경제부총리가 되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것을 부러워할 일이 아니다. 송영자는 고위관리를 부러워하지 않았고 열자는 바람을 다스릴 수 있었으나 그 들 역시 미치지 못하는 경계가 있었다. 천지의 바름에 올라타고 육기의 변화를 인식하며 이로써 다함이 없는 경지에 노닐 수 있다면 과연 무엇을 부러워할 것인가? 지혜자는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도를 깨친 사람은 자신의 공헌을 내세우지 않으며 성인은 이름을 내세우지 않는다. 1-6 요(堯) 임금이 허유(許由)에게 천하를 물려주고자 부탁하며 말하길, “해와 달이 뜨면 횃불이 그 밝음에 미치지 못하고 때가 되어 비가 내리면 밭에 물 대는 것이 그에 미치지 못하니 어찌 내가 왕위를 유지할 것인가? 그대가 왕위에 올라 천하를 다스리기를 청하노라.” 허유가 답하길, “임금께서 천하를 다스려 이미 천하가 다스려졌는데 제가 임금을 대신하면 이름을 탐함이 아니겠습니까? 이름이란 공허한 것인데 제가 어찌 이름을 탐하겠습니까? 뱁새가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트는 데는 가지 하나면 족하고 두더지가 냇물에서 물을 마시는 데는 그 작은 배 하나를 채우면 족할 뿐이니 임금께서는 그저 돌아 가 쉬시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새는 나뭇가지 하나에 만족하고 두더지는 배를 채울 물이면 충분한데 어찌 그 이상의 명예를 바라고 그 이상의 자리를 원하겠는가? 이는 군왕의 자리, 총리의 자리, 재벌 총수의 자리 또한 그러하다. 1-7 견오(肩吾)가 연숙(連叔)에게 물어 말하길, “제가 접여(接輿)의 얘기를 들었는데 그는 말을 하면 너무 크고 황당하며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돌아올 줄 모르더이다. 제가 놀라고 두려울 정도인데 그 말이 은하수(河漢)에 이르고 무극(無極)에 달하더군요. 너무나 황당해서 사람 사는 얘기 같지 않더이다.” 연숙이 말하길 “도대체 뭔 소리를 하던가?” “멀리 고야(姑射)산에 신인(神人)이 살고 있는데 피부가 얼음이나 눈과 같고 처자처럼 부드럽답니다. 오곡은 먹지 않고 바람을 들이쉬고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나는 용을 맘대로 부리고 사해(四海) 밖을 노닌다고 합니다. 정신을 집중하면 사물이 병에 걸리지 않게 하고 곡식을 잘 익게 한다는데, 도무지 미친 사람 얘기 같아서 믿을 수가 없더이다.” 연숙이 말하길, “그렇군. 눈먼 사람은 문장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귀 먼 사람은 종이나 북소리를 들을 수 없다 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로구나. 덕은 만물과 어울려 하나가 되나 세상은 어지럽기를 바라고 천하의 일은 복잡하니 이것이 인간세상의 일이로다. 선인은 아무도 해칠 수 없고 홍수가 나서 하늘에 닿아도 빠져 죽지 않으며 가뭄이 들어 쇠와 돌이 녹고 땅과 산이 불타도 데이지 않는다. 몸에 붙은 먼지와 때, 쭉정이와 겨를 가지고 요, 순 임금을 만들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세상일에 몰두하겠는가? 송나라 사람이 비단 모자를 사서 월나라로 팔러 가보니 월나라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짧게 자르고 문신을 하여 모자가 필요 없었다. 요임금이 천하의 백성을 다스리고 사해를 평정한 후 멀리 고야산의 네 선인에게 뽐내기 위해 갔으나 선인국과의 경계인 분(汾)강 기슭에 도착하자 망연자실하여 천하라는 개념조차 잃어버리고 말았다.” 1-8 혜자가 장자에게 말하길, “위(魏)왕이 내게 큰 박씨 하나를 주었는데 심었더니 다섯 석에 이르는 큰 박이 열렸다네. 거기 물을 부었더니 너무 무거워 내가 들 수가 없더구만. 그래서 그 박을 갈라 쪼갰더니 이번엔 깊이 없이 납작하여 아무것도 담을 수가 없었다네. 쓸모 없이 크기만 하다 생각하여 부숴버렸네.” 장자가 말하길, “자네는 큰 것을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구만. 송나라에 손이 갈라지지 않게 하는 약을 만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약을 바르고 솜을 빠는 일을 대대로 하였다네. 손님 하나가 그 얘기를 듣고 금 백금을 줄 터이니 그 약 만드는 방법을 팔라고 하였네. 가족들 모두가 모여 말하길, “우리가 세세토록 손이 갈라지며 솜을 빨아도 손에 들어오는 것은 몇 금에 불과했는데 오늘 아침 지나가는 나그네가 그 방법을 백금에 산다 하니 팔아버립시다.”그 손님은 오(吳)왕에게 가서 약효에 대해 설명했다네. 마침 월(越)나라와 전쟁이 나자 오왕은 그로 하여금 수군 장군을 삼아 한 겨울 월나라 군대와 싸움을 치르게 하였네. 물론 오나라 군사들은 손이 갈라지지 않아 월나라 군사들을 대파했고 오왕은 그에게 땅을 떼주고 영주로 봉했다네. 손을 트지 않게 하는 것은 한가지인데 혹자는 영주가 되고 혹자는 그저 솜 빠는 일을 할 뿐이니 이는 사용하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 아닌가? 자네는 어찌하여 다섯 석 박으로 큰 술통을 만들어 강이나 호수에 띄워 즐기지 못하고, 깊이가 얕아 아무것도 담을 수 없다고 염려하는가? 아직도 좀생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구려.” 세상 만물에 정해진 용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세상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그저 널려있다. 짐 로저스가 투자에 대해 말하길, “나는 그저 돈이 땅에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뿐입니다. 구석에 앉아 돈이 땅에 떨어지길 기다리고, 땅에 떨어졌을 때 그저 몸을 굽혀 돈을 주울 뿐입니다.” 1-9 혜자가 장자에게 말하길, “나는 큰 나무 하나가 있는데 사람들이 가죽나무라고 부르네. 그 큰 기둥은 옹이가 있어 먹줄을 칠 수가 없고, 그 작은 가지는 굽어서 자를 댈 수 없을 정도여서 길가에 서있어도 장인들이 거들떠보지 않네. 지금 자네의 말도 크기는 하나 쓸모가 없어 사람들이 들어도 모두 등돌려 가버릴 뿐이네.” 장자가 말하길, “자네는 너구리나 살쾡이를 본적이 없는가? 몸을 낮추고 엎드려 먹이를 노리는 자들인데 동서로 뛰어다녀도 고하를 막론하고 덫에 걸리거나 그물에 걸려 죽기 마련일세. 이제 들에서 풀을 뜯는 소를 보세나. 그 크기는 하늘에 있는 구름을 능가하고 그 능력 또한 그러하지만 물론 쥐는 한 마리도 못 잡지. 지금 자네는 큰 나무를 가지고 있네. 그 용도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말고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무엇을 가지겠다는 마음도 없고 그것으로 무엇을 해야겠다는 욕심도 없는 도교에서 말하는 이상향)의 넓은 들에 심어 놓고 그 주위를 하는 일 없이 돌아다니거나 밑에서 한가로이 낮잠이나 자게. 도끼에 찍힐 리도 없고 해치는 자도 없을 걸세. 쓸모 없을지 몰라도 곤고함 또한 없을 걸세.” 권력을 추구하는 자는 너구리나 살쾡이 같이 오랜 시간 몸을 낮추고 엎드리고 동서로 뛰어다니지만 고하를 막론하고 덫에 걸리거나 그물에 걸려 죽기 마련이다. 반대로 들에서 풀을 뜯는 소는 너구리나 살쾡이처럼 쥐 한 마리 잡지 못하지만 그 크기는 하늘에 있는 구름을 능가한다. 무엇을 가지겠다는 마음도 없고 그것으로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다. 우리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이 이와 같다. 그저 마음을 비우고 하늘을 쳐다보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며 그저 땅에 떨어진 돈을 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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