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름 비밀번호 내용 天地는玄黃이고 宇宙는 洪黃이라 하늘은 아스라히 멀고 어두우며 땅은 누런 빛이 나서, 공간과 시간이 넓고도 거칠다는 뜻이니- 하늘과 땅사이는 사람의 꾀로는 헤아려 볼 수 없게 크며, 그리고 텅 비어서 끝이 없다는 말임.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가 주宙이고, 동서남북 위아래가 우宇이다] 무시무종無始無終이라고 합니다.비롯됨도 없고 마침도 없다는 뜻이니, 우주를 말합니다.막막합니다. 어떤 사람이 우주의 비롯됨과 마침에 대하여 여쭈었을 때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독 화살을 맞고 그 목숨이 눈 앞에 이르렇다고 합시다. 당장 급한 것은 화살을 뽑아 내고 독을 없애 버리는 일이지요. 그런데 독화살을 쏜 사람을 누구이요 왜 쐈으며 또 독화살에 발린 독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을 따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성동 님의 천자문을 읽고 그저 막연한 천지현황의 뜻이 다시금 되세김하여 보니 감칠맛 납니다. 종종 올리겠습니다. .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