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주식시장 펀글 05-27 13:15
금리와 주식시장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의 주식시장이 개사기장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종합주가지수 500-1000대의 박스권을 경험한 분들인것같습니다 또한 미국시장을 보다보면 많은분들이 의아해 하는게 미국주식시장이 금리에 대단히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목요일 미국증시는 금리인하기대감이 물건너가면서 큰폭하락한 반면 금요일 주식시장은 금리인하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상승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금리로 인해 영향받는 일이 거의 없지요. 금리는 절대금리수준이 중요한게 아니고 적정금리와 실세금리와의 괴리가 중요합니다 적정금리란 GDP성장률 더하기 물가상승율 더하기 화폐의 유통속도인데 화폐의 유통속도는 설명하기 복잡하니 앞의 두가지만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GDP 성장률이 4.5%대 물가상승률이 3%대 따라서 최소한 7.5%대이상이 적정금리수준입니다 하지만 실세금리수준이 5%대라고 봤을때 적정금리보다 실세금리수준이 낮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더 심하지요 GDP성장률 11% 물가상승률 3% 따라서 적정금리가 14%대이상임에도 대출금리가 6%대니 중국과 우리나라의 주가가 오르는게 당연한거지요, IMF시대이전을 보면 경제성장률 5-7% 물가상승률 3-5% 따라서 적정금리가 8-12%인데 반해 그당시 실세금리는 14-15%대 그러니 주가가 오를수가 없는거지요. 그래서 장기간 주식시장이 500 -1000포인트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겁니다. IMF시대엔 GDP성장률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3%대 실세금리는 7-8%대 그러니 1998년 10월이전에 주가가 계속 떨어졌던거지요. 즉 환율못지않게 금리도 주식시장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절대금리수준이 아니고 적정금리와 실세금리와의 괴리도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점이 금리인하는 호재이고 금리인상은 악재라고 판단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역사적교훈은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악재이고 금리인상은 호재라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5%대의 Fed Fund Rate를 1%대까지 인하하는동안 주식시장은 계속 내리막이었고 다시 5%대로 인상하는 동안 주식시장은 계속 올랐습니다 중요한건 금리를 인하하는동안 적정금리보다 실세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계속 하락한거고 금리를 인상하는동안 적정금리보다 실세금리가 낮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계속 상승한거지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