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주요지수 정기종목 6월 15일 변경 펀글 05-30 00:46
KRX 주요지수 정기종목 6월 15일 변경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지난 28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KRX 100 종목중 4종목(예정), KOSPI 200 종목중 10종목(예정), 스타지수 종목중 8종목(예정)을 선물.옵션 최근월물의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오는 6월15일부터 정기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KOSPI 200에 대해서는 정기변경일인 6월15일부터 종목변경과 함께 유동주식수만을 반영한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게 된다. 지수 산출방식의 경우 지금까지는 모든 발행주식수를 반영한 시가총액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발행주식 중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유동주식을 제외하고 유동주식수만을 반영한 시가총액방식으로 바뀐다. KOSPI 200 지수에 반영되지 않는 비유동주식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정부지분 ▲자사주 및 자사주펀드 지분 ▲우리사주 지분 ▲채권단 지분을 비롯한 기타 매각이 명백히 제한된 지분 등이다. 이에 따라 KOSPI 200은 거래가 자유로운 유동주식만을 반영, 산출하게 돼 유동주식이 많고 적음에 따라 지수 반영 및 지수 영향력이 달라지게 된다. KOSPI 200을 이용하는 펀드들은 구성종목의 지수편입비중에 따라 각 종목의 편입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거래소는 종목별 지수편입비중 변화로 인한 펀드들의 교체매매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장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주식기준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30일부터 유동주식수기준을 적용한 KOSPI 200의 예비지수를 KRX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상태다. 오는 6월15일부터는 발행주식중에서 비유동주식의 50%만 제외한 후, 올 12월14일부터 순수 유동주식수(Full float)만을 반영해 지수를 산출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시가총액이 큰 종목중에서 유동주식이 현저히 적어 발행주식의 50%만을 반영하던 일부 종목(SK네트웍스, 롯데쇼핑, LG필립스LCD)에 대해서는 6월15일부터 일정을 앞당겨 유동주식수만 반영해 산출한다. SK네트웍스의 유동비율은 15%, 롯데쇼핑은 30%, LG필립스LCD는 65% 수준이다. 조영주기자 yjcho@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선물 거래의 기준이 되는 KOSPI200의 지수 산출 방식을 전면 총발행주식수에서 유통주식수 기준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KOSPI200은 현재와 전혀 다른 지수로 바뀌게 됨. ㅇ 선물거래나 옵션 지수 ELW거래시 지수 산출방식 변경에 따른 변동 리스크 존재 ㅇ 지수를 컨트롤 하는 입장에서는 과거와 다른 결과 나타남, ㅇ 시가총액은 알려져 있지만 유통시가총액은 바로 나타나지 않음 ㅇ 변경과 관련해서 프로그램 잔고가 미리 청산되어야 함 => 청산인 6월 15일 이후는 프로그램 재매수로 수급 제공 ㅇ 인덱스 펀드 등 일부 펀드는 종목 조정의 필요성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