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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딕슨 와츠(해동선) 펀글
07-25 01:04
1. 주식 투자란?



검도, 유도, 태권도와 같이

정신적, 육체적 훈련이 필요한 일종의 도(道)라 할 수 있으며

학문도 아니고, 도박도 아니며

정신적 훈련(경험, 교육, 독서)을 통해 깨달은 나름의 철학과 안목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기계적 테크닉을 습득하여

금융시장에서 돈(수익)이라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 행위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주식투자가는 철학과 지식을 바탕으로

돈(수익)이라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로서 스스로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2. 주식 투자자의 프레임



경제학적 지식은 주식 투자자의 뼈대라 할 수 있으며

이 뼈대가 있어야 근육도 붙일 수 있고, 살도 붙일 수 있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는 가장 먼저 경제학적 지식을 쌓아야 한다.





3. 차트 분석이란?



역사를 공부하여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듯이

주식 투자자도 차트란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과거 종합주가지수, 해당 업종, 해당 종목의 흐름을

차트를 통해 살펴보는 일은

현재의 위치와 미래의 흐름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방법이라 할 것이다.





4.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



과거 자본주의의 3대 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 중

토지를 제외한 노동과 자본이 이미 세계화되었으며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글로벌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져

이제 세계 금융시장은 단기적으로는(약 6개월 정도)

동시적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부분과 전체는 긴밀히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카오스 원리에 의해서도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는 사람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5. 투자자 심리와 수급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



주식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공포와 탐욕에 의해 크게 영향 받으며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돈의 양(Stock)과

주식시장에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흐름(Flow)에 의해 크게 영향 받는다.

따라서 단기적 투자가(6개월 이내)는

투자자 심리와 수급에 대해 정통하고 있어야 한다.





6.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



주식시장에는 대주주, 외국인투자가, 펀드 운용사, 투자자문사,

은행이나 증권사, 저축은행의 자산운용팀, 부띠크, 작전세력 등의 맹수가 존재하며,

개인 투자가들은 이렇게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시장에서

무기나 보호장비 없이 이들과 일대일로 전투를 벌이는 사슴과 같다.

주식시장은 돈이 움직이는 곳이기에

기본적으로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며

이들 참여자들을 바라볼 때

순자의 성악설이나 마키아벨리적 사고로 바라보는 것이 현명하다 할 것이다.





7. 기업분석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가?



회계원리의 기본을 이해하고

PER, PBR, ROE, 매출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등 기본적 재무수치를 파악한 후

업종의 안정성, 업종 내에서 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가장 중요하며

브랜드 파워, 소비자 충성도, 상품이나 제품의 가격탄력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한다.





8. 스스로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투자에서 남과의 비교는 절대 금물이다.

자신만의 투자철학, 원칙, 매매 스타일, 자금 관리법을 유지하고

얼마나 작든 간에 모든 투자 수익에 대해 감사해야 하며

이익보다는 위험에 노출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투자는 지키고 기다리는 기간이 90% 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시간은 10% 에 불과하다.



내 투자원칙이 없다면

스스로 투자할 수 없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벌었어도

언젠가는 내게서 떠날, 남의 돈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



추세 추종 매매의 종조(宗祖)라 할 수 있는 딕슨 와츠의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

Speculation As A Fine Art and Thoughts On Life" 가

드디어 한국어로 출간되었습니다.



딕슨 와츠는 1870년 미국 목화 거래소 중계인이 된 이후

목화 거래소 회장을 두번이나 역임하였으며

미국 상무부의 주요 멤버로 활동하였고

성공한 투기자(거래자)로서

성공하려는 투기자(거래자)를 위해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

Speculation As A Fine Art and Thoughts On Life"을 썼습니다.



투자가는 예술가와 같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이 없는 예술가의 작품은 결코 명작으로 남을 수 없으며

예술품은 작가의 철학을 통해

원재료 가격의 수십 배, 수천 배, 수만 배, 수억 배의 가치를 획득하게 됩니다.



투자가는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도 아니고

도박판에서 투기하는 투기꾼도 아니며

오로지 자신의 철학을 통해 수익(돈)이라는 예술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딕슨 와츠는 투기(거래)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킨 사람으로

추세추종 매매의 태조(太祖)격인 제시 리버모어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전설적 추세 추종 매매자들인

잭 드레이퓨스, 리처드 데니스, 윌리엄 오닐, 에드 세이코타,

그리고 수 많은 Trend Follower들이 제시 리버모어를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딕슨 와츠는 가히 추세추종 매매의 종조(宗祖)라 할 수 있으며

감히 가치투자 업계의 벤저민 그레이엄에 비교될 수 있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그는 성공하는 주식투자자의 5대 덕목으로



자기확신

판단력

용기

신중함

유연성을 꼽습니다.



자기확신이 없다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으며

용기가 나올리 없고

신중함은 사치가 되며

유연성이 없어지고 완고해지게 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굳음은 곧 죽음이니

투자자에 있어 자기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거래에 있어 딕슨 와츠가 말하는

4개의 절대 법칙과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 규칙을 이해하고

그가 말하는 인생, 사업, 사람, 사회, 언어에 대한 격언들을 이해한다면

예술가로서의 길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예술가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그러나 일단 예술가가 되고 나면

그의 인생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풍요로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