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가족과 함께 중국에 갔을 때
여행사가 안내한 음식점에서 베이징덕을 주는데
껍질과 뼈밖에 없는 그런 요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나라에서도 비슷한 이름의 요리를 그 나라 사람들에게 대접하는데
그 요리 이름이 레임덕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베이징덕은 레임덕에 비하면 장난 수준이었고
레임덕은 데드덕에 비하면 양반이며
데드덕은 악덕에 비하면 신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멀지 않아 철퍼덕 철푸덕 소리가 들릴 것 같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