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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업이 피해야할 10가지 오류와 성공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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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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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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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6시12분에 송고된 연합 경제 H1-0066 G1-0066 '금융기업이 피해야할 10가지 오류와 성공 십
계명' 제하 기사 중 본문 다섯째 줄 '최병주 교보증권 대표'를 '최명주 교보증권 대표'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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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업이 피해야할 10가지 오류와 성공 십계명>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금융기관끼리만 경쟁하지 말고 유통, 통신사들과도 경쟁하라', '규모보
다는 속도를 중시하라'
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가 '금융기업이 반드시 피해야 할 10가지 오류'와 성공 십계명을 담은 책자를
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최명주 교보증권 대표(51).
'금융기업의 황금열쇠(글로벌 금융리더가 전하는 성공 십계명)'라는 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시대에 금융
기업이 겪게 되는 수많은 시행착오들 중에서 가장 쉽게 경험하는 10가지 오류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소개한 것.
그는 이 책에서 금융기관이 경쟁전략 부문에서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로 첫째, 금융회사만을 대상으로
경쟁전략을 짜고, 둘째, 규모만 키우려 하며, 셋째, 글로벌 전략과 국내 전략을 별도로 세우는 것이라고 지
적했다.
그는 "금융기관도 금융권 내에서만 경쟁하기 보다는 이종 기업들과 경쟁과 협업을 고려해야 성장을 할
수 있는데도 대다수 금융기관들이 업계 내에서만 경쟁 하려는 습성이 있으며, 자산.매출액 규모와 수익성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규모의 확대에만 집중하는데, 규모보다 속도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그는 또 많은 금융기관들이 고객.상품 전략을 짤 때도 미래 유망한 고객을 찾기보다는 현재의 부자와 초
우량 대기업만 노리고(넷째), 고객에 대한 신용조사와 평가 대상은 과거 재무실적만으로 하며(다섯째), 고객
의 요구를 등한시한 채 신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로만 무장해(여섯째), 무조건 푸시 전략으로만 승부하다가(일
곱째) 실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기관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최대 비용 항목인 HR(인사관리)비용을 절감
하고(여덟째),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를 구분해 별도로 전략을 세우거나(아홉째), 변화와 혁신을 위기돌파
용으로만 삼는(열번째) 오류도 범하곤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자와 초우량 대기업 등을 상대로 신상품과 초호화 서비스로 무조
건 밀어부치는 전략보다는 늘 고객의 요구와 이슈를 모니터해 상시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유망한 중산
층과 중소기업을 발굴, 이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성품과 서비스로 대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
다.
아울러 그는 "미국의 웰스파고 은행이나 IBM 등의 성공한 대다수 기업들은 인적자원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고 IT와 비즈니스를 병행 추진하며, 변화와 혁신을 일상적 경영활동의 하나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한국은행, 세계은행 국제금융국 컨설턴트, 보스턴컨설팅그룹 금융고문, 교보생명 상임고문
등을 거쳤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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