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름 비밀번호 내용 [종목분석] 에서 10 월 추천 종목으로 "가족" 을 말씀드린 날 아침 정작 저는 훌륭한 이웃들을 만날 수 있는 야외모임에 집사람과 아이들만 보냈습니다. 급변하는 통화변동과 증시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경제지표들을 찾아내 분석하고 챠트를 작도하다 보니 오후 2 반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말 따로 행동 따로의 표본은 사실 저 자신입니다. 이 곳에서 말씀드린 글은 대부분 저의 독백이자 제 한계에 대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할 기회를 버리고 경제연구를 택했으니 그에 상응하는 답을 얻겠지만 "세상에는 공짜점심이 없"는 법이지요. 훗날 오늘을 돌이켜, '그 때 가족들과 함께 야유회에 가지 않고 경제지표 연구하기를 잘했다'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그 청명한 가을에 대해 후회 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08 년 가을 다시는 꺼내 쓸 수 없는 오늘을 그렇게 보내고 마는군요. 선생님들께서는 저와 같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img src=http://i.blog.empas.com/gosarang/2607168_672x553.jpg width=320> <FONT color=#536b50> 음악 Parlez Moi D'amour(사랑한다 말해 주세요) <EMBED src=http://pds4.egloos.com/pds/200612/06/45/frank%20pourcel-parlez%20moi%20d%20amour.wma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true" width="300" height="20" volume="0" loop="0" hidden=true>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