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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사전송 2008-09-25 03:39 ㆍ中서 OEM생산 ‘미사랑 카스타드’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돼 국내에 들어온 해태제과의 쌀과자 등 2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민 공포가 한국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중국산 분유성분 등이 함유된 수입 과자류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천진가련화국제유한공사에서 OEM으로 제조한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와 홍콩에서 수입된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 ‘밀크러스크’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했으며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의 긴급회수에 나섰다. 식약청은 해태제과 제품의 95%가량이 이미 압류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무려 137PPM이나 검출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 제품 1봉지를 모두 섭취할 경우 9㎎의 멜라민을 섭취하게 된다. 홍콩산 ‘밀크러스크’ 제품에서는 7PPM의 멜라민이 나왔다. 식약청은 최근 중국산 분유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분유성분 등이 함유된 중국산 초콜릿·빵·과자류 등에 대한 전면 검사를 실시해 왔다. 멜라민이 포함된 2건을 포함한 중간 수거검사결과는 25일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해 불량식품의 수입을 차단하고, 유통·판매 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 검사를 강화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측은 멜라민이 검출된 ‘미사랑 카스타드’에 대해 전량 리콜 조치하고 중국 공장에서의 카스타드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과 함께 유통된 카스타드는 총 787박스(박스 하나 당 8개 소박스)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어떤 재료에서 성분이 검출됐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제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가 있다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수·김보미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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