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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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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생쥐가 통째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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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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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수산물 위생안전 비상등 켜지나?>
[고뉴스 2008-03-29 11:35:31]

(고뉴스=민동훈 기자) 생쥐머리부터 칼날, 곰팡이, 애벌레, 다이옥신등에 이어 아예 생쥐가 통째로 발견됐다. 그것도 '유기농'을 표방하는 미국산 수입냉동야채 제품에서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이로 인해 식품당국의 검역시스템이 부실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잇단 이물질 검출 파동은 수입산 식품에 의존도가 커진 우리 현실과 밀접하다는 지적이다. 생쥐머리 새우깡은 중국현지공장에서 반제품 원료로 들어오고 있었으며 냉동야채는 미국산이다. 최근 발암물질 논란을 일으킨 모차렐라 치즈는 이탈리아산이다.
현재 식품당국의 수입품목에 대한 검역절차은 수입식품 통관 직전에 실시하는 무작위 표본검사외에는 안전장치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른바 '묻지마 통관'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표본 3~6곳에서 추출해 제품의 형태, 첨가물, 색소, 미생물, 유전자 조작물질 검사등이 이뤄진다. 이후엔 서류심사로만 통관이 가능해 이물질 등 오염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업체에게 안전관리 책임이 떠넘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수입식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은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업체 스스로 안전관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식품안전을 담당해야할 식품당국은 '생쥐머리 새우깡'과 '생쥐 냉동야채'가 판매가 되고 나서야 오염사실을 인지했으며 최근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된 이탈리아산 모차렐라 치즈도 외신 보도가 난 뒤에야 회수가 이뤄졌다. 미국FDA가 식품 수입승인 전에 현지공장을 시찰해 검사통과해야 수입이 허용되는 점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식품안전관리에 허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드러난 이상 수입이전 단계부터 식품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진설명=코스트코가 판매한 미국산 수입야채냉동식품(좌)에서 발견된 '생쥐' 추정 이물질(우), 사진제공=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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