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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88% 석면 검출 코스모스펀드
09-18 13:23




MBC 기사전송 2008-09-18 13:01





[뉴스와 경제]

앵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100개 학교를 표본조사한 결과 88개 학교 건축자재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수학교와 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석면이 검출됐고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검출비율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석면 사용이 많았던 90년대 이전에 건축됐기 때문이라고 교과부는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번에 검출된 석면이 다행히 모두 고체형태여서 학생들 인체에 흡입됐을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석면은 인체에 흡입될 경우 잠복기를 거쳐 폐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특히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안으로 전국 1만 10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8200여 개의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석면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21억원을 투입해 석면이 검출된 학교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학교 신설시나 교육기자재 구입시 석면 함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