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는가? 코스모스펀드 01-04 15:08
이름: 아침이슬 2005/10/21(금) 효성에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는가?   이제 오를 때가 된 것 같은데 참 우리의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효성은 창업자는 삼성과 동업하던 조홍제란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mbc 영웅시대 드라마에서 자세히는 안나왔지만 이병철과 함께 꼭 같이 다니던 동업자 이지 싶습니다.  아마 그 때 임무는 경리나 기획, 관리를 맡아 있었던 것 같구요. 동업자는 어느 단계가 되면 헤어져야 하는데 그 때 썩 아름다운 모습으로 헤어진 것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 그 후로도  삼성과는 거래 관계나 여러모로 돈독한 관계를 보이지는 못했지요. 좌우간 삼성은 엄청 컷고 효성은 갈수록 잊혀지는 기업이 되고 있습니다.  최고 ceo의 경영능력의 차이가 긴세월동안 이러한 갭을 형성합니다. 효성을 보면 마치 세월을 잊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주가도 그 보수성 만큼이나 횡보 지금 주가가 imf 그 시절 주가와 같으니  1987년 30,000원  1991년 15,000원 1997년 이후 주로 10,000대 이후 2001년 20,000대 에서 줄곳 하락하여 지금 13,000대 ..... 마치 딴세상의 주가 움직임 같습니다. 주식시장의 효율성가설을 믿는다면 재무재표상에 나타나는 것 외에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다들 중국 섬유공장에 대하여 불안해 하는 것 같아요.) 정착된 기업문화는 참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대물림하는 아들들은 아버지의 식성 버릇까지 닮으니 ..... 이노베이션 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이래 기업의 성장은 없습니다..... 안되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해야 되는데,  내부에서 그런 노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