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올려도 결례가 안될까 모르겠습니다
가치투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것이 가치투자인지
궁금하오니 잘 아시는분 점검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잘 몰라서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가치투자를 위하여 Ftmk52(njou2001)
2005/11/02
내년 봄 어느날 우연히 서랍에서 나온 작년 11월의 주식거래 명세서를 보고 쓴웃음을 짖지
않게하기위해 이글을 씁니다.
주식이란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판단이 다르기 때문에 거래도 되고 주가도 오르내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화일은 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나 1년 후에 얼마나 될까요?
이런 물음에 몇가지 생각해봤습니다.
우선 화일은 1981년 설립이후 꾸준히 흑자실현하는 보기드문 알토란 같은 기업입니다.
다만 그 규모가 기관이 건드리기는 그동안 좀 작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최근 몇년간도 평균10%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이고있는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입니다.
보통주 시가기준 5%의 배당성향을 보인 주주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량회사입니다.
여기까지가 현재의 주가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화일이 가만히 있어도 현주가는 유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GSK의 세파계항생제 공장인수 및 미데카마이신아세테이트 등의 항생제 시장 진입은 화일약품의
새로운 강력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점 지난 4월 완공한 수출전용공장에서의 대 일본 수출증가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원료의약품 신고제(DMF, Drug Master File)의 최고 수혜자라는 점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03년 EPS가 696원 04년 796원 05년6월현재 438원으로 짐작하건데 올해 EPS는 1,000원 수준에 육박하는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고 상기에 제기한 DCF제도 및 항생제공장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순이익증가율이 50%에 육박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손익을 기준으로 봤을때 현재 의약품업종지수상 거래되는 무지막지한 겁나는 PER를 무시하고
단순히 PER 10을 준다해도 현재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화일약품의 우수한 R&D투자 및 노력을 통한 새로운 의약품 시장 진입시 그 매출 규모는
현재 매출액의 2~3배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고 이러한 전망을 근거로 예상 매출액 증가율 및 업종 평균
PER를 감안하여 강력매수 의견을 개진합니다.
에스텍파마란 회사가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약제조소식으로 주가가 급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세계적인 제약사들은 왜 그냥 팔짱만 끼고 있나를
정답은 시장성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 창궐한다해도 그 시장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오히려 인도의 저가 약을 수입하는 것이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시장에는 말도 않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가가 널띄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 거품이 빠지는 날을 생각해보면 걱정입니다. 발기부전치료제도 마찮가지입니다.
놀랍게도 그 시장규모가 100억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이데나인가요? 한번더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외국인의 CB전환물량이 시장에 지속출회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나올 해님을 생각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주가는 잠시 잊으시고 그냥 묻어두세요
내년 봄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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