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장미 한 송이..." 코스모스펀드 01-04 15:18
이름: 이기섭 2004/6/19(토) "장미, 장미 한 송이..."   누군가에게 들은 말입니다. 영창에서 조금 있으면 교도소로 이감 될 처지의 두 사람이 장기를 두고 있었습니다. 장기가 진행되면서 대국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자 한 사람이 당시의 유행가를 부르더랍니다. "장미 장미 한 송이....." 주식투자는 장기 한 판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잠간 눈을 돌려 하늘 한 번 바라 보고 산행 한 번에 잊혀지고 말 그런 장기... 증시의 강물 위에 실려있는 우리의 인생이 떠내려가고 있는 동안 우리는 지금 한 판의 장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거나 그 유행가를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