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의 per은 50...? 코스모스펀드 01-04 15:36
이름: 반상에일선 2005/12/10(토) 강남아파트의 per은 50...?   전날 내 사무실에 은행지점장이 방문을 했었다. 얼마간의 일상대화와 함께 mmda에 주식매각대금중 일부를 예금하기로 했다. 일상적 이자율에 약간의 이율을 더 가산해주는 지점장의 배려도 감사했지만,지점장의 감사해 하는 마음이 오히려 고마웠다.... 사실 예금이자는 나에겐 좀 낯설음이 조금은 있는 것 같다. 어쩐지 예금이자는 불로소득과 같은 느낌이 항상든다.반면,주식 매매익은 정당한 나의 의사결정의 댓가로  느껴지는 것은 주식투자가 일상적인 일이 되었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카네기는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열심히 일을 하는 것보다는 돈이 일을 하게 하라"고 했단다. 그러고 보면 예금이든 주식투자이든 알고 보면 둘다 돈이 일하는 것은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하지만,예금은 불로소득과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도 예금한 돈이 은행의 의사결정에 의하여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기 때문인 듯하다 주식매입자금이야 어떻튼 당해 회사가 자금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기에,나의 의사결정에 의하여 돈이 일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떻튼 이러한 미묘한 차이도  나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나,본원적 의미에서의 의사결정은 결국 각 투자자산의 PER나  리스크등에 의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예금의 PER은 4%를 기준으로 한다면 결국 25정도가 된다....물론 3년채 국공채권의 경우 약 20정도 이지만..... 강남의 아파트의 경우 물경PER가 50정도가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그러고 보면 주가 상승이 되었다고 하나 KOSPI의 평균PER 10정도는 아직 저평가 단계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과거 80년대 말 시점의 국공채 per는 약 8,강남아파트의 per은 약 12,주식의 per는 약 18정도 였음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한다..... 다만,투자자들의 공포심리 즉, 주식의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조정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또한,조세형평성의 문제에 따른 주식매매익에 대한 과세는 어떻튼 결정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여진다........자본이득에 대한 과세는 대승적 차원에서 꼭 결정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여진다. 이 모든 문제가 정리된다면,우리의 증권시장도 선진국과 같이 투자자산간 형평성이 맞춰져 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적어도 국공채 수익율과 균형을 맞추지 않을까 한다....... 설령 투자자산간 일시적 오버슈팅이 있을 지언정,장기적 관점에서는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가 계속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