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팍스넷의 성공담과 실패담에 이 곳 투자에세이의 글 중 일부를 옮겨 놓곤 합니다. 그렇게 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실패담에 많은 글을 올렸는데 실패하시는 분들께 실패를 성공으로 반전시키는데 필요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드리고 치심하실 수 있게 돕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 곳에 올리는 글 끝에 치심 닷 컴에서 옮겼다는 문구로 글을 마치는데 코스모스의 글을 모아 책을 내자는 분들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입니다.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분들은 코스모스의 투자원칙을 소화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분들을 이 곳에 초대하여 그 분들도 아무 댓가 없이 제공되는 코스모스의 정보로 인해 투자수익을 거두시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 곳을 찾아 오시고 머무시는 센스가 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그 글의 내용을 공감하실 수 있는 분들이시라면 제가 10 년의 기간 동안 정성껏 도와드려도 아깝지 않은 선생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곳 코스모스와 저를 나름대로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코스모스의 설립 초기에 저를 힘들게 하였는데 결국 그런 분들은 이 곳에서 기다림에 지쳐 떠나 갔지만 코스모스를 이해하시는 분들은 점점 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코스모스의 방문객의 증가는, 코스모스에 대한 신뢰의 증가, 코스모스의 진정한 자산 증가를 판단하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모스의 자산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저는 투자에 집중 할 것이며 코스모스는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는 경계선인 용수철의 탄성한계를 넘은지 오래입니다. 코스모스는 다른 어떤 애널들 처럼 투자정보료를 거두거나 한 종목에 집중하여 주가의 변화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이미 스스로 급성장 할 수 있으며, 인위적으로 주가를 왜곡 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코스모스는 시장에서 진주들을 수 십 종목 발굴하여 매매하는데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므로, 힘들고 어려운 가시밭길을 걸어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2005/10/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