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보낸 2005 년을 잊을 수 있을까요?
증시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피워 낸 신뢰의 영롱한 방울을
해가 저물듯 산을 넘어 가는 2005 년의 끝에서 바라봅니다.
좀 더 일찍 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 회한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으로 손을 흔들어 봅니다.
한 번도 걸어 보지 않은 2006 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걸을 것인지, 누구와 함께 할지 망설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곳에 계신 많은 선생님들과 저와 함께 동행하시는 주주님들을 기억합니다.
소중한 분들의 아름다운 신뢰가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신뢰해주신 여러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이 곳 이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우슈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