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부처  

니체의 강건함은 과연 어디서 왔을까?
인간 삶의 형식성을 부정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적극성을 설파한 니체의 대표적 인물인  짜라투스트라의 삶에서 인간의 강건함을 찿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인간은 원래부터 위대하게 창조 됬다는 지극히 인간중심의 사고에 충실하였던 그는  '인간은 사소한 개인적 욕심도 있지만,인간은 원래부터 이타적인 대승적 가치관에 귀의하고자 한다'는 확고한 그의 사상에 그 근거를 찿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참
인간의 무력감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더 느끼지 않을까 한다.....
모든 것이 수 많은 사회의 구성원들의 합의성에 의해 이루워지다 보니 개인의 성향이나 의사결정의 변수는 무력하기 그지 없음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니체의 강건함이 부처님의 부드러움에는 존경과 사랑으로 가득참을 느끼게 한다.
외형적으론 강건한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며 부처님의 소극적 개인적 성향의 해탈추구적 성향을 비난하지만 ,그의 내면에 존재하는 부드러움과 조화에 대한 바램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 않았나 한다.
노년에 그가 정신적 방황을 엄청하였던 것은 그런 내면의 세계와의 혼란이 아닌가 하는데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다....

어찌보면
니체는 초인의 도덕을 설파하고 고통에 대한 영웅적 사랑을 이아기 하지만 붓다는 지혜와 삶에 대한 사랑을 아주 담담히 이아기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대비는 러셀의 서양철학사 니체의 챕터(장)에서 잘 나타난다.....

초인을 주장한 니체조차도 많은 대중들과 괴리감에 많은 고통을 느낄지인데,하물며 우리와 같은 범인이 어찌 주변환경의 변화에 대범하게 대처할 수 있겠는가?....................

요사이
주식시장이 무척이나 흔들리고 있나 보다.....

주식시장이 언제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대변하는 것이기에 정지된 상태에서 존재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최근의 변동성은 무척이나 투자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경제가 어찌보면 인간의 심리를 근거로 하여 설정된 것이고 ,그러기에 사회의 가치관이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되고 사회의 가치관은 사회구성원인 개개인들의 가치관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기에 개인의 가치관의 변화를 느껴야 적절한 시장의 대처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한다..........

나만에 나만의 나만을 위한 개인적 의사결정은 항상 오류를 범하게 되게 되지 않나 한다.누구도 하지 못하는 타인을 위한 의사결정만이 결국 타인의 가치관을 느끼게 되고 타인을 배려하게 되어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진정한 세계와의 호흡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 만을  보면 항상  불평투성이고,나의 생활 만을 보면 항상 초라한 것이지만,세계의 관점에서 보면 그래도 02-05까지는 엄청난 호황을 구가하였고...아프리카의 빈민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호의호식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를 보아야 하고 그러는 가운데 주식시장을 보아야 어느 정도 대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인간은 초인이 되기 보다는 타인과 호흡을 같이하는 조화와 개인의 내면의 부드러움이 있어야 비로소 세계는 나의 마음에 자리 잡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니체를 비난하였던 수 많은 그 시대의 사람들이 그 시대에는 승리하였을 지 몰라도,역사에 있어 외롭게 죽음을 맞이 하였던 니체가 승리자이어야 한다는 것은 진정한 인간이 가야 할 길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고 보면 부처님의 부드러움과 조화는 결국 니체의 강건함을 이미 도달한 다음에야 만이 도달되는 경지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