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코스모스펀드 01-04 19:31
이름: 이기섭 2006/7/31(월) 침묵   미국의 지원 속에 이스라엘의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무고한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정의와 인권을 부르짖던  유엔,  세계의 언론들과 명사들 그리고 세상의 주요 무대에서 힘써 자신들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종교들이 벙어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주요 언론과 군산복합체, 자원, 식량, 금융, 권력, 첨단기술, 제약, 그리고 세계의 주요기구들을 거의 모두 장악한 세력을 누가 맞설 수 있겠습니까? 참 진리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 종교는 정치권력 및 돈과 연결되어 있어서 세상의  3 대 중심 축에 속하니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할 때 떠들며 말할 것을 말하지 않고, 말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뱉어 낼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자신이 진리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무가치한 세상 일에 늘 중립을 고수하거나, 세상 일에 나서려거든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바른 말만 해야 합니다. "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라고 말하라"는 말처럼 말입니다. 인간의 주제넘음이 계속되고 그 소행이 더는 두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한계에 이르면 그 때 조물주께서 손을 대시겠지요. 자신이 만든 불량도자기를 부수어 버리는 도공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