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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사랑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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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기섭
2006/5/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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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사님
저는 증권시장에서 워렌버핏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있으며
넘어서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제가 워렌버핏보다 유리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저는 40 대 초반이지만 그분은 연세가 많으시니
실제적으로 제가 훨씬 더 큰 부자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워렌버핏은 장기투자를 즐기지만 저는 장기, 중기, 단기, 초단기 모두
활용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데, 그 것은 워렌버핏보다 자금규모가 적어
좀 더 민첩한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사실 저는 워렌버핏 보다 더 높은
단기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속하게 목표수익을 달성하여 주주님들에게 돌려드리므로서
가능하면 빨리 더 고상하고 가치있는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돕고 싶기 때문입니다.
10 년 후 아직도 우리의 몸에 힘이 남아 있을 때 삶을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제게 있어서 주식투자는 경제외적인 일을 하는데 유용한 디딤돌 일 뿐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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