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보니 착찹하네요... 코스모스펀드 01-05 10:09
이름: 산새소리 2006/5/22(월) 이 뉴스보니 착찹하네요...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최근의 국제 금융시장 상황이 주가가  대폭락해 일대 혼란이 빚어졌던 1987년 `블랙먼데이(Black Monday)' 때와 무서울 정도로 비슷 하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21일 국제 투자은행인 바클레이 캐피털 보고서를  인용 해 보도했다.    블랙먼데이란 1987년 10월 19일 뉴욕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가 22.6%나  급락 하고 그 여파가 같은 해 10월까지 캐나다와 영국, 호주 등지로 확산하며 주가가  최 고 40%까지 빠졌던 것을 말한다.    바클레이 캐피털 보고서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화 가치 폭락, 벤  버 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이자율에 대한 혼재된 메시지에 대한 우려 등 이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블랙먼데이 당시도 미국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와 달러화 약세,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 주택 시장 붐 쇠락,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 체제 출범 등 상황이  지금과 매우 유사했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은 달러화 가치를 부양하고 물가상승을 억제하려 했으나 일본과  독일 등과의 환율 안정을 위한 `루브르 합의'가 깨질 정도로 급박한 시장 상황이  계속됐 으며, 그린스펀 FRB 의장은 급기야 달러화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야기 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우 바클레이 캐피털 글로벌 외환 전략팀장은 "금융 위기를 예견한다는 것은 매우 거북한 일이지만 1987년 주가가 폭락했던 환경과 현재의 시장 상황에  어 떤 유사성이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팀장은 또 블랙먼데이 당시 전세계의 주가가 폭등하고 채권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면서 "주가 폭락을 야기했던 1987년 시장 패턴들이 지금과 많이  닮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 주말판도 `시장에 버티고 있는 1980년대  말 주가폭락의 메아리'란 제목의 칼럼에서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에도 주가가 너무 과 열됐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joo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