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과 케네디 코스모스펀드 01-05 10:22
이름: 펌 2006/7/3(월) 링컨과 케네디   사진은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이하 JFK)가 저격당한 바로 그 지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좌측의 건물 6층 맨오른쪽 창문이 오스왈드가 저격을 했던 위치이다. 당시 JFK가 탑승한 느린 속도로 무개차는 사진 오른쪽에서 등장하여 왼쪽으로 커브를 돌아 정면으로 오는 중이었다. 역사적인 6층은 케네디와 그의 암살에 관한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오스왈드가 저격했던 창문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963년 11월 21일, JFK는 차기대통령 선거전의 일환으로 텍사스의 유세를 출발했다. 샌 안토니오, 휴스턴, 포트워스 그리고 이어 댈러스에 도착한 것은 22일 오전. 이 때를 기해 현지 주요일간지에는 JFK의 정책을 비판하는 일면광고가 나올 정도로 원래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는 앵글로섹슨계(주로 기독교)의 보수적 성향이 강했던 지역이었기 때문에(보수강경파 조지 부쉬 대통령부자도 텍사스 출신임) 민주당출신에 아일랜드계에다 카톨릭교도였던 JFK에 대해서는 강한 반발이 예상되었던 곳이었다. 이런 이유로 JFK의 측근들중에는 텍사스 유세를 반대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JFK는 유세를 강행, 환영나온 군중사이로 무개차를 타고 퍼레이드를 벌이던 중이었다. 이때 3발의 총성이 울리며 주위는 대혼란에 빠진다. JFK가 저격당한 것이었다. 오후 1시, JFK의 암살이 발표되었고, 1시 50분에는 오스왈드가 용의자로 검거되었다. 댈러스 경찰은 교과서창고 6층에 남겨진 총에서 오스왈드의 지문을 검출하여 그를 대통령암살의 범인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4일 11:21, 교도소로 이송되던중 오스왈드는 댈러스경찰서 지하통로에서 잭 루비라는 자로부터 지근거리에서 저격을 받아 사망하였다. 이 장면도 TV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JFK서거후, 린던 존슨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암살조사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위원장의 이름을 따 워렌위원회라 부리우던 이 위원회는 이듬해 암살사건은 오스왈드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짓고 결과를 발표했지만 그 위원회의 리포트는 사건을 축소/은폐한 냄새가 풀풀나는 의혹투성이었다. JFK의 암살은 지금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투성이다. CIA의 조작극이라는 설 암살의 배후는 FBI라는 설 마피아에 의한 것이라는 설 KGB에 의한 것이라는 설 쿠바정부에 의한 것이라는 설 JFK의 정적이었던 리처드 닉슨의 음모였다는 설 경호원이 실수로 발사한 것이었다는 설 무기상 혹은 보수파들이 저지른 쿠데타음모라는 설 뿐만 아니라 마릴린 몬로의 측근배후설등 다양한 루머와 의혹이 돌 뿐, 사견의 목격자와 관련자들이 차례차례 세상을 뜨면서 사건은 지금도 오리무중에 빠져있다. 오스왈드가 왜 JFK를 암살했으며 잭 루비는 왜 오스왈드를 암살했는 지도 알 수 없으며, JFK의 뒤통수부터 관통해 들어갔다는 탄환의 탄도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어서 'magic bullet'이라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는 진짜 암살범은 따로 있고 오스왈드는 허수아비라는 얘기도 있다. 진짜 내막은 그 누구도 모른다. ---------------------------------------- 그러나 JFK의 암살의 수수께끼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링컨대통령의 암살사건과는 우연이라지만 너무나 많은 일치점을 보인다. 당시 케네디가 댈러스유세를 하기로 했을 때 이를 반대했던 비서의 이름은 '링컨'이었다. 링컨이 포드극장을 방문하기로 했을 때 이를 반대했던 비서의 이름은 '케네디'였다. 당시 JFK가 타고 있던 차는 '포드'사에서 나온 '링컨 컨티넨털'이었다. 링컨이 암살당했던 극장의 이름은 '포드극장'이었다. JFK는 1946년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링컨은 1846년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JFK는 1960년에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링컨은 1860년에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Kennedy와 Lincoln의 이름은 7글자로 되어있다. 두 사람 모두 금요일에 암살되었다. 두 사람 모두 머리에 총상을 당했다. 두 사람 모두 흑인인권옹호론자였다. 두 사람 모두 암살당시 옆에 부인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재임기간중 아들을 잃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이 되기전에 딸을 잃었다. 두 사람 모두 삼십대시절에 24살 흑발처녀와 결혼하여 4자녀를 낳았다. JFK의 두 형제의 이름은 로버트와 에드워드이다. 링컨의 두 아들의 이름은 로버트와 에드워드이다. 두 사람은 모두 남부출신에게 저격을 당했으며 그들의 후임자는 모두 존슨이라는 이름의 남부출신(린던 존슨과 앤드류 존슨)이었다. 린던 존슨은 1908년생이다. 앤드류 존슨은 1808년생이다. 두 후임대통령은 모두 재선에는 실패한다. JFK의 암살범 리 하비 오스왈드는 (교과서)창고에서 저격을 하고 극장에서 체포되었다. 링컨의 암살범 존 윌크스 부스는 극장에서 저격하고 창고에서 체포되었다. 리 하비 오스왈드는 1939년생이다. 존 윌크스 부스는 1839년생이다. John Wilkes Booth 와 Lee Harvey Oswald의 이름은 각각 15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두 저격범은 모두 사건직후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