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빌려주세요. 이기섭 09-07 14:25
저는 친족이 아닌 남에게 돈을 빌릴 때는 제 계좌에 돈이 있을 경우입니다. 하루 혹은 몇 일 공백으로 돈이 필요할 경우에만 돈을 융통합니다. 그 것은 제가 그 분을 신뢰하고 있고 돈을 빌리는 것으로 인하여 그분과의 신뢰관계가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경우에 한합니다. 아울러 도움을 주신 분에게 그 금액의 몇 배의 혹은 열배의 이익을 더해 드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제도 저는 급히 한 분에게 650 만원 돈을 빌렸습니다. 저는 기업분석에서는 철저하게 숫자를 확인하지만 저희 회사의 입출금 확인서를 작성하고 설명해드리는 것이 귀찮아서 몇 년간 회사 운영비를 자비로 계산한 적이 있습니다. 몇 달 전 부터 회사의 월 지출총계가 약 200 만원 정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거래 증권회사와 수수료 협의에 따른 절감액으로 상당부분 충당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모스가 공동으로 투자를 하자고 청할 때는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 아니면 적어도 원금을 보전할 수 있을 때입니다. 코스모스가 중간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을 것이므로 투자하신 분들의 원금보전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스모스와 주식을 매수하든 부동산을 매수하든 공동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코스모스와 동일한 조건으로 매입하실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익을 남기기 보다는 사람과 신뢰를 남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제 형님도 40 대인데 자녀들도 생각해야 하니 형님 이익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몇 일전 부동산 관계로 만난 한 주주님의 애정어린 충고입니다. 맞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더욱 더 다른 선생님들의 진정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그 분들에게 제 자녀들의 미래를 맡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돈을 모아 자녀들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면 그 것은 자녀들을 더 해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좋은 분들의 신뢰와 관심을 유산으로 물려준다면 적어도 자녀들이 절실하게 다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코스모스에는 여러 부면에서 최상의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