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때문일까요? 코스모스펀드 01-07 11:10
코스모스 사이트를 관리해주는 회사가 서버와 시스템을 완전히 교체하다 보니 전 사이트에 있는 코스모스의 모든 글들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전 사이트에 구동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구식이 되어 최신의 OS 프로그램으로 교체할 수 밖에 없다는군요. 사이트 구동 프로그램이 구식이 될 정도로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2000 년 부터 지금까지 코스모스가 이 곳에서 국면진단을 해드리면서 추천해 드린 종목들 그리고 말씀드린 여러가지 투자기법들에 관한 글이 수천 개가 넘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글들을 아래의 전사이트 코너에 수작업으로 옮겼습니다. 조회수는 사라졌지만 그 글 모두 그 날짜까지 옮겨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 년이 지난 옛 글들을 보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국면진단 대세 중기 단기 종목추천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들은 오십 배 어떤 것들은 열 배 어떤 것은 상장폐지 - 옵져널벤쳐스(이명박 대통령 BBK 의혹 종목)  지난 글들을 다시 보니, 12 년의 세월과 그 때 저의 생각들이 다시 또렷이 보입니다. 그 때 제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던 열정과 동기는 어디로 갔을까요?  언제 시간을 내서 모두 다 읽어 보면 그 때의 그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시간의 물결에서 헤엄을치다 보니, 잃고 싶지 않은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버리고 싶은 것들이 더 늘고 커져 있네요.  흐르는 시간과 세파에 흐려진 저와는 다르게 오히려 더 영롱하게 밝아지는 눈과 마음도 있겠지요.  Try to remember / Brothers F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