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소변으로 달걀 삶는 풍습 Dreamer 03-29 20:34
남자 아이들의 소변으로 달걀을 삶아 먹는 독특한 풍습을 지난 마을이 있습니다. '아이폰'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가 탄생했습니다. 지구촌 화제, 안소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수백 알의 달걀이 보글보글 삶아지고 있습니다. 노점상 주인이 빨간 플라스틱 통에 담긴 무엇인가를 찜통에 붓습니다. 물을 더 넣었나 싶지만 아닙니다. 모아놓은 동네 남자 아이들의 소변을 넣은 것입니다. 역겨워 먹을 수 없어 보이지만 이곳에서는 귀한 계란으로, 일반 달걀보다 가격이 2배 더 비쌉니다. 예로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이 달걀이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건강을 되찾아 준다고 믿어왔습니다. [녹취:리우 양젠, 마을 주민] "이 달걀을 먹으면 더위를 안 먹어요. 우리 조상은 이걸 먹고 관절염, 요통도 이겨냈지요. 에너지도 더 생긴답니다." 지난 2008년 이 달걀은 중국의 '비 물질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복권 판매 상점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모두 자신이 당첨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복권의 당첨금액은 세계 최고 액수인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5천 7백억 원입니다. [녹취:커트 브룩스, 복권 구매자] "제가 빌린 돈을 우선 다 갚아야겠죠. 도와주고 싶은 친구, 가족도 많고요. 그리고 사표 낼 겁니다. 아시잖아요." 세계 최고의 행운을 안겨줄 추첨은 오는 30일 이뤄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비얀세가 탄생했습니다. '아이폰'과 강아지 비스킷 크기만합니다. 지난 8일 태어난 비얀세는 4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2달 후면 주인을 찾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