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시작된 저의 길거리표 인연과, 팍스넷 애널리스트 시절 비롯된 온라인표 인맥들이신
선생님들 및 주주님들을 이곳에 모신 지도 벌써 십 수년이 넘어갑니다.
아, 세월이 이렇게 빠를지 몰랐습니다.

저는 지금도 선생님들과 연결되기 시작할 때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얼굴의 주름과 몸은 변했지만 주주님들에 대한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점점 커지면서  투자와 경영에 제 시간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고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제가 주주님들을 직접 섬기지 못하고 임직원들이 제 대신 모시는 수고를 하다 보니,
이전의 제 방식과 다르게 섬기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그로인해  조금 섭섭한 일들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직원들도 자진적으로 정성을 다해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주주님들과 임직원들 모두
정성의 표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전의 제가 섬길 때와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기섭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서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주주님들을  조금도 경히 여기거나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 입니다.
제가 코스모스에 있는 한, 주주님들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이전과 다른 분위기에 대해
너무 마음 쓰실 필요 없습니다.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즉시 임직원들에게 직접 말씀해주시고 또 제게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사실 우리 임직원들은 저 보다 주주님들을 더 잘 섬기려는 동기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필요하시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은 믿음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