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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治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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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고향이 어디세요?"
10 년 이상 서로 존중해온 증권계 유능한 여성전문가가 계십니다.
코스모스가 투자자문사 M&A 를 할 수 있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분이십니다.
얼굴에 세월이 깃털처럼 살며시 온 것을 빼면 한결같이 매력적이시고 우아하십니다.
"네, 제 고향은 지구입니다."
웃으십니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신뢰가 쌓이면서 상대에게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제 고향을 묻는 분들에게 지구라는 대답을 하면 웃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감탄하시기도 합니다.
저도 만나뵙는 분들에게 궁금한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을 왜 좋아하시는지, 어떤 일을 잘하시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누구를 좋아하고 왜 좋아하며 앞으로 어떤 것을 하고 싶어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계와 돈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리고 더 늙기 전에, 우리의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인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만나는 분이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대학을 나왔고
해외 유학 여부와 가문 및 현재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지는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어떤 꿈을 꾸고 있으며 어떤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을 친구로 사귀고 싶은지 무척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한 그룹은 정직하고 순수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데도 조직전체가 진실하며, 너무 고상하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그 곳에 함께 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성실하고 정직하려고 애쓰는 훌륭한 태도와 열정을 가지 계십니다.
그런 것들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고향이 어디인지 그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멋진 곳일지라도 그 곳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다 진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구인입니다.
유치원도 못나왔으며 어릴 때 장난감 하나 사 본 적도 없습니다.
모두 제 머리로 설계하고 제 손으로 재료를 구해서 직접 만들어 놀았습니다.
해외 유학은 고사하고 올해 초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수 없이 늘어날 코스모스 회사들의 주주님들과 모든 회사의 임직원들은
저와 함께 국내와 해외에서 일과 놀이 및 여행 그리고 휴양하는 것 구분없이 지내시게 될 겁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다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저는 만나는 "같은 고향" 선생님들에게 이렇게 여쭈어 보곤 합니다.
이기섭과 코스모스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
음악 Rainy aftern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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