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코스모스펀드 06-17 14:56
◆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학(2) 중기적으로 보면 금리와 자본시장의 유동성이 앞으로 다가올 몇 달 동안 즉 중기적으로 주식의 공급이 많을지 수요가 많을지를 결정한다. 금리, 특히 장기금리는 채권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채권 수익률이 내려가면, 돈은 주식시장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이런 금리의 영향은 얼마감의 시간이 지나야 나타난다.채권시장이 타격을 입으면 틀림없이 6개월 내지 12개월 후에 주가도 폭락한다. 채권 시장의 폭락과 주식시장의 폭락사이의 기간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사전에 예상할 수가 없다. 아주 많은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장의 기술적 상태다. 장기적으로 보면 대중의 심리는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 몇 년후에 일어날 국내외 정치상황에 대해 오늘 걱정을 하거나 반응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금리동향 역시 장기적으로는 예상 불가능하다. 다만 금리변동이 주식시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임은 확실하다. 사회적 분위기,노동시장,외국과의 새로운 무역계약,타국에서의 금융사건,이 모든 것이 연방은행의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일정기간 투자대중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시간이 지난 후 투자대중이 이후의 상황전개를 어떻게 판단할지도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즉 예상의 예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문제는 연방은행의 총재라도 예측할 수 없다. 연방은행의 총재는 지배자라기 보다는 항해사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경제위기와 호황사이,낙관주의와 비관주의 사이를 뚫고 배를 안전하게 몰고가야 하는 항해사 말이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산업분야,개별기업의 발전,개별기업의 향후이익,성장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참조: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