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방 ::
눈물을 닦아 주세요. 이영기
12-22 17:32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민주주의라며 다수결의 원칙을 배웠고, 그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과반수가 넘은 결과에 대해 이제는 인정하렵니다.

수도물 민영화 반대를 해왔는데, 이제는 민영화 찬성하렵니다. 물값이 올라도 좋아할 겁니다.
시골 농촌의 외진곳에 경제성이 맞지않아 물을 끊어도 찬성하렵니다.

전기 민영화 반대를 해왔는데, 이제는 민영화 찬성하렵니다. 전기값 올라도 신경안쓸겁니다.
계속 적자가 발생하는 섬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 반대할겁니다. 도시가스처럼 돈 안되면 끊으라고...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를 해왔는데, 이제는 민영화 찬성하렵니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아도,
치료를 받고 집안이 파산나더라도 인정할 겁니다.

철도 민영화 반대를 해왔는데, 이제는 민영화 찬성하렵니다. 돈 안되는 곳은 철도 끊어도 찬성하렵니다.

시골에 갈때는 수입산 고기와 수입산 농산물 사가지고 갈겁니다. 좋아하시니까 드시라고...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가슴에서는 눈물이 납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납니다.
저의 가슴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