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사장님 코스모스펀드 03-21 21:16
최근 유수의 회사들이 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이 늘고 시장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웃 회사는 돈을 투자하면서 회사가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회사는 폭력적인 형제회사와 수십 년간 싸움질만 하다가 한 십년 잘 지내는 듯 하더니 몇 년 전 부터 양쪽 회사 사장들이 바뀌면서 또 시작입니다. 이전 사장도 참 희안한 사람이었는데 최근 사장이 바뀌면서 회사 분위기가  더 어수선하고 임원진 구성도 안되어 우왕좌왕입니다. 회사에 투자한 주주들이 주가 떨어져 아우성이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고 사장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회사와 사장을 분석해 보니 다 예상되었던 일이라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참 걱정입니다. 코스모스 회사가 잘못되면 모두 제 책임이듯이 그 회사도 잘못되면 그 사장 책임이겠지요? 오늘은 한 회사 사장이 회사 자산 1701 억원을 배임한 혐의로 그 회사 주식거래도 정지되고 상장폐지 어쩌구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참 힘드시지요? 저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그렇하고 있는데, 코스모스가 그런 책임하에 있는 가장들을 도와드리려면 회사 생존과 성장을 위해 경영과 관련하여 모질게 결단해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원래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렇게 하기가 싫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모질지 않게 되기위해서 지금 잠시 모진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