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사람 통하는 분야 코스모스펀드 06-29 12:13
홈쇼핑 사업을 하시는 분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중요한 거래를 위해 오신 것인데, 그 것과 무관하게 그분의 이전 사업들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처음 본 분인데 그분이 하신 사업의 내밀한 내용까지 제게 다 말씀해주십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큰 손실을 본 분이지만 다른 분야에서 계속 성공하시는 통찰력 있는 분이셨습니다. 아! 그렇구나, 성공하는 분들은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 사람을 식별하고 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증시에서 3 년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증권계 고수님을 어제 뵙고 왔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낮지만 증권투자와 지혜는 저를 한참 앞서가십니다. 늘 성공하시며 이번 하락장에서 현금이 거의 95 % 였던 그런 분이십니다. 제가 하루전에 부탁한 사실확인을 그분에게 들었는데, 정확한 사실확인은 물론 관련기관을 설득하여 제가 필요하고 또 직면하게 될 문제 및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서 그 것을 현실화 시키는데 필요한 열쇠인물에게 관련 도움을 확답받아 놓으셨습니다. 여러기관 및 책임자들과의 3 시간 마라톤 통화를 통해 모든 마련과 시스템을 다 완성시켜 놓으셨네요. 열정과 태도도 훌륭하지만 의사소통의 명인이십니다.    바로 그 분이 저의 숙원인 자동매매프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해주실 분을 소개해주셨는데 투자고수들 사이에서 알만한 사람은 아는 대한민국에 정상급 전문가이십니다.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그 분과의 첫 전화통화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교환하고 제가 있는 곳으로 다음 주 초에 오시기로 했습니다. 시스템 개발 방식과 개발기간 및 비용 등 거의 모든 핵심내용이 20 분 통화로 명확하고 시원시원하게 거의 다 매듭지어졌습니다. 관련된 분야의 전 과정을 통찰하고 숙달된 분이라서 긴 말이 필요없이 의사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대단한 힘과 자신감이 느껴지는 분이셨습니다. 소개해주신 분의 말로는 매일 수익을 내시며 일년 수익 목표가 수백  % 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분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사용하시며 남의 프로그램 만들어 드리는 일에 관심없으신데, 지인의 소개로 인해 저에게 전화를 주셨다고 하십니다. 그 분과 의사소통은 여름날 계곡 그늘의 산들 바람 같았습니다. 황제펭귄이 수많은 무리속에서 새끼를 낳은 후 어미펭귄은  먹이를 구하러 바다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셀 수 없이 많은 펭귄 무리속에서 새끼를 찾아내 먹이를 먹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황제펭귄은 태어나자 마자 서로의 목소리와 체취를 기억해두었다가 식별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 중 펭귄보다 덜 귀한 사람은 없는데, 그런 사람들이 펭귄 보다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못하다면  무엇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