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과 시각이 중요하지요"
한 사진작가가 제게 한 말입니다.
세상일도 사진촬영처럼,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이 판가름 나기도 합니다.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어떤 시각에서 본다면 대단히 바람직한 것일 수 있습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의 시각에서 작금의 상황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고
슬프거나 안타까울 것도 없습니다.
인간들의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은 자연도태, 적자생존, 더 나은 종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불과할 테니까요.
강한 유전자만 살아남도록 도와주는 자연의 선택과 조작의 과정이며,
지구의 환경을 해치는 암적인 존재들인 인간들을 적당한 수준이 될 때까지 솎아내는
지구 차원의 정화과정의 일부일 테니 반가운 사건일 수 있습니다.
그런 논리에 따른다면 세상과 한국에 넓고 깊게 뿌리내린
정비(政匪), 법비(法匪), 언비(言匪), 경비(經匪), 종비(宗匪)들의 창궐 역시
코로나19의 확산과 같이 자연현상과 생태계 활동의 일부분이며
또 그들의 번영과 작당도 지극히 바람직한 생태계의 활동일 뿐일 테니 비난거리가 못됩니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