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治心 ::
"별 거 없는데?" 코스모스펀드
08-13 12:15
TV 사극 육룡이 나르샤 에서 길태미에게 도전하는 무사가 말합니다.
"길고 짧은 것은 대 봐야 알겠지요"
이어진 실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한 길태미가 말합니다.
"대 봐도 별 거 없는데?"

제가 만난 서울대 출신의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인품이 훌륭하고 실력이 대단한 분들이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서울대 출신 몇 명은 길태미의 말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서울대 나와 봤자 별 거 없는데?"

중국의 한 현인은 "나의 도가 아무리 높다 한들 농부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라고 했습니다.
지혜가 많을수록 그 말을 한 사람처럼 겸손해지고 정직해질 겁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멜트다운과 폭발이 발생한 후, 제가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도쿄에 가서 측정했을 때
제가 홋카이도 에서 측정했을 때 보다 약 세 배 정도로 그 수치가 높았습니다.
도쿄는 후쿠시마와 매우 가깝기 때문입니다.
초등생들도 아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과 멜트다운도 모르는 무식한 말을 하는 자들도 있고,
친일부역행위를 한 조상을 독립활동을 한 자로 둔갑시키는 말을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아비가 먹은 식초로 아들의 이가 상하지 않듯이,
아비가 못된 자라 할지라도 자식은 훌륭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아비가 훌륭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식은 쓸모없는 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비의 신분을 세탁하는 거짓말을 하는 후손이 있다면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그 자신이 그에 맞는 평가를 받는 것이 맞듯이.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계속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해로운 사람이 틀림없습니다.

오늘 증시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누구 말처럼 "땡칠이들을 이끌고 설치는 영구"들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슈만 - 트로이메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