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싶은 주제 코스모스펀드 08-27 07:37
"그 사람을 만나면 대화는 결국 주식으로 마무리됩니다." 저를 만난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저에 대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2001 년 부터 2004년까지 부채를 일으켜서라도 투자를 하시라고 코스모스에서 주식투자를 강권해드렸을 때 일입니다. 인생과 운명이 바뀔 정도의 절호의 기회를 자청하여 말씀드렸을 때 일부 사람들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은 제 말에 별로 주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주식에 대하여 제게 물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는 주식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애써 주식에 대한 주제를 피하거나 다른 화제로 돌리는 수가 많습니다. 봄에는 어떤 농부가 농사를 짓더라도 파종한 농작물이 별 탈없이 잘자라지만, 여름이 지나 가을에 접어들 무렵에는 새로 파종할 경우 고려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부들도 있기 때문에 능숙한 농부는 한 겨울을 포함하여 사철내내 파종과 수확이 가능하겠지만, 철따라 농사를 짓는 재래식 농법을 고수하는 농부의 경우에는 계절의 변화에 유념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주식시장은 전고점 부근을 고점으로, 전저점 부근을 저점으로 한 박스권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어 종목에 집중하시는 것이 수익을 늘리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기 박스권의 고점과 저점이 거의 노출된 것 같아 적절하게 매매하시면 비교적 높은 수익을 거두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