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대상 코스모스펀드 09-05 21:30
투자 뿐만 아니라 많은 부면에 적용될 내용입니다. 유리창처럼 맑아야 할 될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색칠 될 뿐만 아니라 편향적이 되거나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경제, 정치조직은 물론 돈과 교세확장에 혈안이 된 세상의 거의 모든 종교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대선을 앞둔 시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계의 깊게 숨은 정보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 靑 “도곡동땅 BBK, 대통령 주변에서 벌어졌다면…” [고뉴스 2007-09-05 15:19:34] (고뉴스=종합뉴스팀 기자) “만일 도곡동 땅이나 BBK 관련 의혹이 대통령의 형이나 그 주변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면 이들 언론은 특별 취재팀을 구성했을 것이다.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보수 신문들의 대선관련 보도 태도를 개탄하고 나섰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4일 ‘특정후보 방패 노릇, 되풀이되는 한국 언론의 수치’라는 글을 청와대브리핑에 올렸다. 청와대는 이 글에서 “언론은 지금 제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정말 할 말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국민을 위해 진실을 말하고 공정하게 보도하고 있는가”라고 묻고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이명박 후보에 대한 의혹의 사실 여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언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언론에 따라 각기 정치적 입장이 다를 순 있다. 그러나 사실을 규명하는 언론의 기본 임무에 대해서만은 엄격해야 한다”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노골적으로 편파성을 과시하고 있다. 나아가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가로막고 필사적으로 이 후보 방패막이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고 두 신문을 비난했다. 이어 청와대는 “두 신문은 다른 언론들이 앞 다퉈 이 후보와 관련된 갖가지 비리의혹을 취재해 보도할 때도 거의 손을 놓고 별다른 취재를 하지 않았다”면서 “원래 이들이 정치적 의혹에 대해 이렇게 관대했던가. 조선·동아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지난 5년 내내 대통령과 그 주변 인사에 대해서는 실낱같은 꺼리라도 있으면 의혹을 부풀리며 엄청난 분량의 기사를 집요하게 쏟아냈다”고 분노를 금치 않았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한때 조선일보는 국민의 알권리라는 미명 하에 ‘영부인의 20촌’이라는 촌수까지 따지는 ‘해프닝’까지 벌인 바 있다. 2006년 8월 바다이야기 사건과 관련해서 청와대 행정관 출신 국세청 직원의 이름이 거론되자 영부인과 성씨가 같은 이 직원이 영부인의 20촌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근거를 들어가며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몰아갔다.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어떤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과거에 독재세력에게 꿀 먹은 벙어리였듯이 자신들이 선호하고 있는 특정 후보에 대해선 다시 꿀 먹은 벙어리 노릇을 하고 있다”며 “참여정부에 대해 과도하리만큼 ‘할 말을 해 온’ 일부 언론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특정 후보의 방패막이와 대변인을 자처하는 자신의 행태가 수치스럽지 않은가. 또 언론 안과 밖에서 이런 비행과 탈선을 질타하고 견제하는 목소리는 왜 들리지 않는가. 정말 부끄럽고, 또 부끄러운 일”이라고 혀를 찼다. 청와대의 이 같은 언론 비판에 대해 한나라당은 “노무현정권 5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라며 “언론 편가르기이자 한마디로 노골적인 대선개입”이라고 힐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선거개입에 관해 경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중립의무를 내팽개치고 다시 한 번 대선개입을 꿈꾸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ente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