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라고 김 수미 09-09 19:47
그대 향한 내 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숨겨버린 그대 향한 내 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내 숨긴 내 마음 들킬새라 진달래 꽃잎 속에 여미고 동여맨다. 숨겨버린 그대 향한 내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밀려오는 파도에게 이내 숨긴 내 마음 들킬새라 바닷가 백사장에 묻어두고 덮어둔다. 숨겨버린 그대 향한 내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낙엽지는 갈 바람에 이내 숨긴 내 마음 들킬새라 귀뚜라미 노래 속에 여미고 동여맨다. 숨겨버린 그대 향한 내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동지섣달 찬바람에 이내 숨긴 내 마음 들킬새라 뜰안 쌓인 눈속에 묻어두고 덮어둔다. 그대 향한 내 마음 아무도 모르라고.... 임원식 작곡 김동환 작시/아무도 모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