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지 못한 경영자가 경영하는 회사 코스모스펀드 10-22 15:38
그런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실을 모르고 투자했을 경우 그 책임은 양쪽 모두에게 있겠지만, 작전을 하는 회사나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 경영하는 회사인 줄을 알면서도 투자한 경우라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고 봅니다. 코스모스가 옵져널벤쳐스 주가조작사건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 개설 초기 이곳에 오신 선생님들께서 기술적 분석에 입각한 종목추천을 해달라고 요청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코스모스는 투자원칙과 일치하지 않지만 기술적 분석으로 몇 종목을 추천한 적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옵져널벤쳐스' 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곳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께서는 김경준씨와 이명박씨가 관련된 회사들로 인하여 적지 않은 손실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 이후로 코스모스는 기술적 분석으로 종목추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는 투자교실에 이명박 후보의 주가조작사건 및 기타 여러 비리의혹들에 대한 관련 기사를 계속 추적하면서 지켜볼 것입니다. 투자와 무관하지 않는 기업내부의 비리와 경영자들을 평가하는 기준을 정하고 분석능력을 배양하는데 아주 좋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이명박씨와 김경준씨가 경영하는 회사 혹은 진행하는 모든 일에 단 1 원을 투자하여 1 년 후에 10 억을 벌 수 있도록 한국은행이 보증을 할지라도 결코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 것은 담배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제게 1 원에 양도하여 시장에서 수 만원에 매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결코 투자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 이명박 변호사, 또 김경준 송환 연기신청 [한국일보 2007-10-22 09:11:39] 대선전 귀국 불투명해져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측 변호사가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을 막아 달라는 신청을 미국 법원에 다시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겨레가 22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리인인 김백준 전 서울메트로 감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 연방지방법원에 김경준씨의 송환을 연기하고, 송환 결정 재판에 자신을 당사자로 인정해 달라는 '재판개입 및 송환 연기신청'(motion to intervene and stay)을 냈다. 김백준씨가 이에 앞서 9일과 12일에 '연기신청'(motion to stay)과 '개입신청'(motion to intervene)을 낸 곳은 미국 연방 제9순회법원이다. 연방 제9순회법원이 두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송환결정을 내리자, 이번에는 연방지방법원에 앞서 제출했던 신청과 똑같은 취지의 신청을 한꺼번에 합쳐 냈다. 일단 법원에 새로운 신청과 반대의견이 접수되면 담당 판사가 이를 검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청의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김경준씨의 귀국이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명박 후보는 국내 언론에 여러 차례 김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는데, 미국 현지에서는 이와 반대로 송환연기를 위한 신청이 잇따르고 있어 이 후보 발언의 진실성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