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투자자의 수준 코스모스펀드 11-28 16:50
김경준은 옵져널벤쳐스 회사의 주가조작과 동회사의 자금을 횡령한 것이 분명합니다. 당시 문제의 회사들에서 김경준 보다 더 높은 직책을 가졌던 이명박 당시 회장이 과연 김경준과 같은 혐의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드러나는 사실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이 문제가 언론화 되면서 몇 가지 단서가 노출될 때, 현재와 같은 결과를 예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일급투자자 수준의 사고력를 소유하고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 때 외국인이 옵져널벤쳐스를 매수한다는 것에 저도 속았는데 아래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교묘한 주가조작 및 사기입니다. --------------------------------------- 이명박과 AM파파스는 무슨 관계? YTN TV|기사입력 2007-11-27 22:42 [앵커멘트] BBK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김경준 씨 사이에 오간 돈의 흐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합 민주신당은 김경준 씨가 만든 유령회사의 실체를 이 후보도 알고 있었다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2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유령회사인 AM 파파스에 김경준 씨와 공동대표로 있던 LKe뱅크의 주식을 넘깁니다. 이 후보와 김 경준 씨가 각각 33만 주 씩, 모두 66만 주를 백억 원에 판 것입니다. 그런데 네 달 뒤, 이 후보는 자신의 주식을 다시 AM 파파스에서 돌려받습니다. 여섯 달 안에 이뱅크증권중개의 설립이 무산되면 주식 매입은 무효라는 계약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합 민주신당이 공개한 한글매각계약서에 따르면 이 후보는 자신이 판 주식보다 만 2천 주를 덜 받습니다. 따라서 AM 파파스에 준 돈도1억 8천만 원이나 차이가 나게 됩니다. AM파파스의 대표 서명도 매입 계약서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매입계약서는 유려한 필기체인데, 매각 계약서는 딱딱한 인쇄체에 가깝습니다. 신당측은 이 후보가 이뱅크코리아라는 금융그룹을 설립하기 위해 유령회사인 AM파파스를 이용해 가장매매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AM파파스는 김 씨가 대표로 있던 BBK가 운영했던 MAF펀드의 돈으로 LKe뱅크의 주식을 구입한 뒤 다시 주식을 돌려 받는 과정을 이 후보가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녹취:정봉주, 민주신당] "외국자본이 들어오는 것처럼 꾸미기 위한 가장 매매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터무니없는 주장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경준 씨와 이명박 후보와의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자금의 흐름이 검찰의 수사를 통해 실체가 드러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e-mansoo@ytn.co.kr]입니다. BBK 투자금, "땅판 돈"‥"사실무근" MBC TV|기사입력 2007-11-22 21:30 |최종수정2007-11-22 22:51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 :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다스가 ＢＢＫ에 투자한 １９０억 가운데 ８０억 원은 도곡동 땅을 판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실무근이라며 여권의 공작설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의 큰형과 처남은 공동 소유했던 도곡동 땅을 지난 95년 포스코 건설에 팔고 263억 원을 받았습니다. 63억 원은 양도소득세 등에 썼고, 나머지 2백억 원은 2천년말까지 장기보험에 넣어뒀다고 이 후보 측은 설명해왔습니다. ● 한나라당 검증 청문회 (지난 7월 19일) : "계좌를 추적한 결과 김재정 씨가 90억, 이상은 씨가 60억을 2천년 12월 29일 보험이 만기되면서 돈을 빼냅니다." 에리카 김 씨는 이 돈이 바로 다스가 2천년 BBK에 투자한 자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에리카 김 : "도곡동 땅 판매 날짜와 그 다음에 판매 액수, 다스에서 돈을 투자했다는 날짜. 12월 28일 2천년. 그걸 다 계산해보시면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에리카 김이 다스의 투자금이 뭔지 알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 : "에리카 김은 그동안 여권이 제기해 온 의혹을 다시 한 번 앵무새처럼 이야기했습니다. 에리카 김의 여권과의 연계설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해 주는 대목입니다." 에리카 김은 또 이명박 후보 측이 동생인 김경준 씨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며 먼저 협상을 제안해온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에리카 김 측이 먼저 협상을 제의해 왔음을 입증하는 반박 자료를 공개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정승혜 기자 luxmundi@imbc.com) -------------------------------------------- 이장춘 전 외무부 대사는 이날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씨가 지난 2001년 3월31일 경기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자신과 골프를 치기 전 이른바 'BBK 명함'을 건넸다고 폭로하고 해당 명함도 공개했다. ------------------------------------------------- 檢 “계약서-금감원 서류 도장 일치” 서울신문|기사입력 2007-11-28 04:06 [서울신문]구속된 김경준씨로부터 제출받은 이면계약서와 도장의 진위를 감정 중인 검찰은 계약서와 금감원 제출 자료에 날인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도장이 동일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2000년 6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이뱅크증권중개의 자금조달방법 확인서와 이면계약서(‘이 후보가 BBK의 주식을 김씨에게 매도한다.’는 내용의 한글판)에 날인된 이 후보 도장이 일치한다는 대검 문서감정실의 잠정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두 서류에 날인된 이 후보의 도장이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한나라당은 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임의로 만들어 갖고 있던 도장을 김씨가 계약서 위조에 사용했을 뿐이라고 밝혀 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주장대로 김씨 측이 계약서를 위조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계약서로 사용된 종이의 재질 분석을 통해 제조사와 제조연대 등을 감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역외 펀드 등에 대한 자금 추적을 통해 실제 돈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확인하면서 김씨를 상대로 당시 정황과 계약 체결 이유 등을 캐물으며 김씨 주장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후보와 김씨가 계약서를 작성할 때 변호사가 입회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씨 누나 에리카 김은 이날 ㈜다스가 미 법원에 제출한 BBK 삼성증권 계좌와 LKe뱅크 이명박 당시 대표의 신한은행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0년 3월부터 2001년 4월까지 BBK 자금 184억원이 이 후보의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다스의 회계법인이 소송과정에서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에리카김, "확실한 증거" 은행계좌 공개 아시아경제신문|기사입력 2007-11-28 01:54 에리카 김이 27일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씨 명의로 된 두 개의 신한은행 계좌와 입출금 내역을 공개해 이 후보의 BBK의 관련성 증거로 제시했다. 이날 에리카 김이 제시한 예금주명이 '이명박 주 LKe 뱅크'로 되어있는 신한은행 구좌의 입출금 내역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가 LKe뱅크 대표로 재직하던 2000년 3월부터 2001년 4월까지 총 184억원의 BBK 자금이 LKe뱅크에 입금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후보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에는 2000년 8월 22일과 30일에는 총 80억원의 자금이 40억원씩 나뉘어 삼성증권 BBK 계좌를 거쳐 입금됐다. 에리카 김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이명박 후보가 얘기하는 '나는 BBK 주식을 단 한주도 갖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전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후보가 BBK주식 61만주를 김경준씨에게 매도했다는 내용의 이면계약서 체결 당시 제3자인 변호가 김모씨가 동참했다고 밝혀 계약서가 사실임을 입증해 줄 수 있는 증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춘 전 외무부 대사는 이날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씨가 지난 2001년 3월31일 경기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자신과 골프를 치기 전 이른바 'BBK 명함'을 건넸다고 폭로하고 해당 명함도 공개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갑자기 제 3자를 개입시키는 등 말을 바꾸고 있다"며 "문제의 계좌는 BBK 계좌가 아니라 LKe 뱅크 계좌와 일반계좌"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김경준씨가 제출한 한글 이면 계약서의 도장이 이명박 후보 것이 맞다고 결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종이 재질 분석 등 막바지 작업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보는 전날에도 이와 관련된 질문에서 "도장보다 없는 서류를 만든 것이 문제"라고 언급한 후 "도장이 뭐가 찍혔는지는 나중 문제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한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