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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治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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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저를 볼 때 가끔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개는 조물주가 기대하는 개의 표준에 맞게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개처럼 번다는 말은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옛날 정승들 중에는 본이 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돈을 개와 같이 정당하게 벌어서 그런 정승의 품격으로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정승들이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청백리들도 있기는 하였지만 민초들을 압제하고 고통스럽게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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