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만드셨어요?" 이기섭 09-13 11:46
"홈 페이지의 위와 옆은 배너광고를 위해 비워두신 건가요?" "저는 열린 공간이 좋아서요." 제가 있는 곳을 방문해 주신 한 아름다운 가족이 계셨는데 한 분의 질문에 대해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나 부담없이 올 수 있고 가고 싶을 때 아무도 모르게 떠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치심 사이트는 막힌 공간이 없습니다. 많은 선을 긋고 막아서 담을 쌓듯이 코너들을 구분하지도 않았습니다. 위의 공간도 비우고 옆의 공간도 비우면서 모든 공간이 모든 글과 코너 사이를 관통하여 연결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마음을 비우듯이 공간을 비우고 마음을 열듯 이 곳은 24 시간 열린채로 있을 것입니다. 다만 주주코너 하나만 주주님들을 위해 출입을 제한하였지만 회사와 관련된 것 회사의 운영상태 그리고 사업계획 보고 외에는 특별한 투자정보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은 저 자신을 포함하여 인간적인 약점이든 사업적인 것이든 결코 허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