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10년 세월.. 주야주야 01-21 10:18
지금 생각해 보니 10년이란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황금돼지에서 품위있는투자로 그리고 여기까지.... 치심의 쥔장님을 만나기 전을 생각하면 입가에 가벼운 미소가 흐릅니다. 마구잡이식의 투자, 일희일비하는 마음 게다가 신용까지... IMF와 함께 끝을 맺었던 저의 투자활동 참 어리석은 것이었습니다. 다행이도 먹을거리 해결하는 업은 지속하였기에 아쉬움만 남긴채 열심이 평상일에 복귀하여 지냈었는데... 이번에는 광풍으로 몰아치는 코스닥 열풍에 휩쓸려 그만 다시 시작하고 만 투자 이제는 과거의 악습에다가 작전주에 편승하는 것 까지..... (사실 작전주 편승하여 과거 손해 본 자금의 대부분을 회복...) 그러던 중 2000년 말인가요 이기섭님을 인터넷에서 접하면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시작부터 단추를 잘못 꿰 맞춘 저를 알 수 있었고 그 당시 가장 큰 이슈였었던 삼성전자의 하락예측을 제 나름대로 실천을 하면서 (이곳에 근무했지만 잘못된 시각을 수정하면서....) 자금지키기에 돌입 (경남에너지 변경 매수)... WTC 사건에도 아랑곳 않고 결국은 자금을 두배로 늘이는 성과를 얻었었습니다. (대충 년평균 20% 이상) 갖고 있었던 기간을 보니 한 4년하고도 수개월이 되더군요.. 물론 이기섭님의 말대로 100% 실행을 했다면 경제적인 독립을 이미 이루었겠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제 그릇에 맞는 만큼만 성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제 1년 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 이기섭님의 글을 보니 온 몸으로 와 닿습니다. 1년후 인연이 있다면 계속 연을 쌓겠으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이미 제게는 10년이라는 인연의 흔적들이 자리하고 있을테니까요... 그간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이 곳만이 아니더라도 어디에서든 이마음 그대로 다른이들에게 실행에 옮기고 계실 것을 믿습니다. 2008년부터 말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