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곡점(템플턴) 펀글 02-11 08:52
템플턴(y8612341) • 명예등급 보기 • 쪽지보내기 • 주식미니홈피가기 • 주식친구맺기 • 선호회원 2008/02/10 13:08 조회: 1464 스크랩: 4 지금 어중이 떠중이 대중이가 합창하여 온갖 악재를 나열하면서 서브프라임이 촉발한 미국경제 우려를 전하며 주식시장의 추가 붕괴를 떠들고 있습니다.. 어중이 떠중이 대중의 눈에도 보이는 악재는 적어도 주식시장에서는 더이상 악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충분히 주식시장에 반영된후이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어중이 떠중이 대중이보다 조금 나은 정책결정자들의 노력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중이 떠중이 대중이 눈에마저 선명히 보이는 온갖 악재가 내포된 현 시장은 경기흐름상 최악 또는 최악의 직전일 수 있으나 주식시장은 한 사이클 앞서서 주가가 바닥을 찍고 본격 상승하는 시기임을 경험많은 투자자는 잘 압니다.. 제가 님들에게 2000년 9월을 기억하라고 옛날 얘기하겠다며 경고한 작년 9월이 경기에 한 사이클 앞선 주가 정점기였다면 지금은 어중이 떠중이 대중이의 눈에도 선히 보일정도로 모든 악재가 표면위에 올라온 상태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기위한 인간의 노력이 시작되었고 저금리가 몰고올 경기 선순환에 한발앞서 주가는 이미 바닥을 통과하였다고 단언합니다.. 2%의 저금리는 금융부실을 안고 비틀거릴 공룡을 새로운 강자에게 먹기좋게 먹잇감으로 안길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강자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은 급속도록 안정을 찾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경제지표가 있을 때 그것의 영향과 파급력을 분석할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작년 9월 님들에게 쉬는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말씀드렸을때가 고점이었으며 이제 이미 저점을 지나 다지기와 상승을 위한 힘의 비축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주가는 엄밀히 말해 주가라고 하기 보다는 정부정책결정은 한발 앞서서 나아갑니다.. 서브프라임의 파괴력이 징조를 보일때 금리하락은 시작되었고 금리인하가 가속도가 붙은 지금은 주가는 님들의 공포를 딛고 바닥을 벗어나고 있는것이 기순환과 주가에 대해 조금 주의를 기울인다면 누구나 알수 있는 경제현상입니다.. 어중이 떠중이 초하수는 항상 뒷북을 잘 칩니다. 왜냐하면 모든걸 눈으로 확인하고서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승자보다는 패자의 길을 갈수 밖에 없습니다.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버릴때 지혜로운 사람은 곧 더 많은 바닷물이 밀려올것을 압니다.. 그러한것은 수백년을 통해서 경험되고 전달되어온 인류이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뒷북소리를 듣지 마십시오 뒷북소리를 듣고 움직인다면 얻을것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흥분과 공포가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류의 노력과 경기흐름의 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앞장서서 나갈때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 후행지표로서 발표되는 경제통계에 공포감을 갖는다면 그것은 경제와 경기순환에 완전 문외한 강원도 두메산골의 평생을 흙만파며 살아온 촌부보다 못한 뒷북치는 선무당일 뿐입니다. 주가는 경기순환에 한 사이클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 선행합니다... 2%의 저금리로 흐를것이 뻔한 지금 2%의 금리에서 무엇이 일어날까 생각해보면 답은 하나뿐입니다.. 지금은 뒷북치는 사람들을 맘껏 조롱하며 비실비실해진 호랑이를 정조준하여 사냥하여 호피를 얻을때입니다.. 모두들 멋진 호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템플턴 템플턴(y8612341) • 명예등급 보기 • 쪽지보내기 • 주식미니홈피가기 • 주식친구맺기 • 선호회원 2008/02/04 15:33 조회: 3634 스크랩: 0 예전에 제 글을 읽었던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전 챠트를 싫어합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제가 제일 중요한게 여기는 것은 기본입니다. 무엇이 기본이냐 첫째는 경기전망이고 둘째는 금융환경이고 세째는 개별기업의 성장세가 뒷받침되는 저평가입니다.. 지난 2007년 9월말에 2000년 9월말"세계증시의 붕괴 도미노" 라고 시리즈로 썼던 글을 언급하면서 옛날과 상황이 똑 같다고 옛날얘기를 하겠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무었이 똑 같았었냐... 첫째 모든 위험지표들을 무시하려는 사람들의 흥분이 똑 같았습니다. 몇년간 지속된 세계증시의 상승흐름은 서브프라임으로 비롯된 미국 주택경기의 파괴적 위험을 작은 악재로 치부해 버렸고 사람들은 거듭되는 경고를 갖가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외면하는 현상이 똑 같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흥분은 대부분 처참한 결과로 끝났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사람들이 위험에 대해 담을 쌓는순간 그 담장이 무너져 우리를 덥치곤 하였던것을 수없이 경험하였습니다. 두번째는 양치기 효과입니다. 늑대가 온다 지난 여름 서브프라임이 처음 발현되었을때 늑대가 온다라고 했었고 증시의 잘못된 속성 이미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는 허구이론에 모두들 흠쩍젖어 그 악재가 칼날인지 몽둥이인지...똥인지...된장인지도 구분못하는 그런 현상속에서 떨어지는 칼날에 대한 경고를 잊었던 것입니다. 세번째는 사돈이 논을 사서 배가 넘 아팠기 때문입니다.. 사돈이 논을 사서 벼를 심어 온 들녘이 황금물결로 넘실대는 것을 보고 배가 아픈정도를 넘어 복통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사돈이 산 논을 나도 사고 싶은 열망으로 그 논이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 언 강물위에 얇게 흙 깔아논 논인지 아니면 모래밭에 흙 살짝 깔아논 논인지 구분할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대가는 충분히 치른 지금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지속된 금리인하로 나타나고 시간이 좀더 지나면 모든것이 제자리를 급속히 찾아갈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에 들어온 호랑이를 집중해서 사냥할 때이지 배 곯아 잡아봐야 한끼 먹거리밖에 안되는 토끼를 사냥할때가 아닙니다. 얻고자 하는 강한 열망과 분투어린 노력과 가진 모든 힘의 집중으로 일생에 한번 온 가문의 영광이 되고 전설이 될 호랑이를 사냥할 때입니다... 우리에 들어온 호랑이를 사냥하는데 재빠름이 필요치 않습니다. 오히려 서둘다가는 굶주린 호랑이 밥이될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것은 끈기 와 인내 그리고 힘의 집중입니다.. 지속적인 금리인하는 곧 2-3%의 저금리에 흐를것이고 마땅히 다른 투자수단을 찾을수 없기 때문에 세계 금융시장을 급속도로 안정시킬 것입니다. 이것은 수백년간 되풀되는 불황과 그 극복과정의 보편적인 흐름입니다. 이러한 금융환경 변화의 기로서 서서 님들의 호량이 사냥은 준비되고 인내하는 자에게 영광을 안겨줄것으로 생각합니다.. 멋진 호랑이를 사냥하여 가문의 영광이 되고 집안의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 템플턴 드림 템플턴(y8612341) • 명예등급 보기 • 쪽지보내기 • 주식미니홈피가기 • 주식친구맺기 • 선호회원 2008/02/01 07:06 조회: 2363 스크랩: 1 며칠전에 호랑이 사냥가자고 했고 호랑이는 이미 우리에 갖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힘이 남아있기에 성급히 창을 던져 빗나가거나 급소를 명중시키지 못하면 내가 호랑이 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호랑이 사냥에 앞서 멧돼지 사냥 얘기좀 하겠습니다. 이건 제 경험이 아니고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눈이 와서 노루사냥 나갈때 할아버지..아버지가 항상 들려주면서 멧돼지를 만나거든 대응하란 멧돼지 사냥얘기입니다. 먼저 눈이 1m 이상 오는날이어야 합니다. (제고향 삼척 산간지방은 예전엔 눈이 1m 이상오는날이 많았습니다) 금방 지나간 멧돼지 발자국을 보면 어른 5명이내로 팀을 짜서 추적에나섭니다. 이때 가장 힘이 건장한 사람으로 마지막 멧돼지 목을 겨눌 창수를 정합니다. 그리고 멀찌감치 따라가면서 추적합니다. 멧돼지 힘을 빼자는거지요. 사람들은 설피를 신었기 때문에 10cm정도의 깊이로 눈위를 잘 따라가지만 멧돼지는 1m의 눈을 딛고 가야하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듭니다. 통상 4-5시간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멧돼지가 힘이 빠진것을 확인하고서 사람들이 거리를 좁힙니다. 이때가 제일 중요합니다. 멧돼지는 도망가다가 힘이빠져 더이상 도망갈수 없다고 판단되면 사람들에게 돌진합니다. 뒤돌아서서 일직선으로 돌진합니다. 이때 창수를 맨 전방에 세우고 사람들은 바로뒤에서 창을 들고 쓰러진 멧돼지를 향해 곧장 찔러들어가야 하기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사람의 부상없이 멧돼지를 사냥할수 있습니다. 창수는 창을 던지지 않습니다. 돌진하는 멧돼지의 목을 겨누고서 뒷다리에 힘을 잔뜩주고 창을 바로잡고 있어야 합니다. 사냥에 성공하면 멧돼지의 머리는 창수의 차지가 되지요.. 오늘 사냥감이 우리에 갖혀 있습니다. 창을 던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 창은 내 생명을 지켜줄 하나뿐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냥감의 목을 겨누어서 팔과 뒷다리에 온힘을 집중하고서 저놈이 힘이 지쳐 돌진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몰빵 올인하지 마시고 여유자금을 3등분 4등분 5등분하여 분할매수하시란 얘기입니다.. 그래야만 편안하게 사냥에 성공할수 있으며 혹시 더 출렁거림이 있더라도 더 강한 힘으로 사냥할수 있고 출렁거림이 없으면 사냥에 돌아오는 길에 눈속에 갇혀있는 노루나 멧돼지를 손쉽게 한방에 찔러 사냥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투자자금의 70%를 투입했고 나머지는 요동치는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집중해서 호량이 사냥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방안에 호피를 걸어두고 후손들에게 우리 부모님이 멧돼지 사냥얘기를 들려주었듯이 호랑이 사냥얘기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템플턴드림 템플턴(y8612341) • 명예등급 보기 • 쪽지보내기 • 주식미니홈피가기 • 주식친구맺기 • 선호회원 2008/01/30 09:59 조회: 1662 스크랩: 1 사냥꾼에게는 일생의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번 호랑이를 잡아보는 것이지요. 전 시골에서 자라면서 토끼,노루, 삵괭이는 사냥해 보았습니다. 그 기쁨은 잡은 짐승이 클수록 배가되며 멧돼지를 사냥하고자 갖은 방법을 동원했으냐 잡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기술이 서툴고 도구가 부족해서였지요 큰 호랑이를 잡아서 멋진 호피를 벽에 걸어두는 꿈 이 꿈이 이제 눈앞에 왔습니다. 오늘날 서프프라임으로 촉발된 신용위기는 인간의 탐욕이 부른 결과라 생각합니다. 서브프라임=극단적으로 해석한다면 신용불안자(사전적으로는 비우량등급자) 돈없어 집을 사지 못하는 신용이 불안한 사람들에게 집값이 더 폭등한다고 부추키면서 무작정 돈을 빌려주고 집을 사라고 부추켰으니 그 인간의 탐욕의 끝은 안봐도 뻔한 결과이며 그 채권을 은행금리보다 몇분 더 먹겠다고 덥석 덤벼든 국내은행들 그 담당자들은 모두 잘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위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장세는 우리에 호랑이를 가둬놓고 사냥하는 장세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찌기 손쉽게 잡았던 토끼도 아니며 조금 빨라서 더 기습하거나 더 예민해야했던 노루도 아니며 일생 한번만 하고 꿈꾸었던 호랑이 입니다. 서브프라임으로 호랑이가 우리안으로 들어왔고 이것을 극복하려는 각국정부의 노력이 호랑이가 우리를 뛰어넘어 달아나지 못하게 할것이며 이젠 사냥에 나서 호랑이를 사냥할 때입니다. 노련하고 힘이 비축된 사냥꾼이라면 호랑이를 잡아 멋진 호피를 벽에 걸어두는 기쁨을 맛보겠지만 노련하지 못하고 체력도 다한 사냥꾼이라면 호랑이 밥이 될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일생동안 호량이를 사냥할 기회를 보지못하는 사냥꾼이 대부분임을 알때 지금 우리에 갖힌 호랑이를 맞이하는 것은 또다른 의미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끈기있게 사냥에 나서서 멋진 호랑이를 잡아 방안게 걸어두는 기쁨을 모두 맛보시길 바랍니다. 쉽게 얘기한다면 지금장세 여유자금으로 우량주식,,충분히 가격조정을 거쳐 per가 10 내외인 성장하는 우량주식들을 적극적으로 사모아야 할 때이며 여유자금이 아니라면 이 광풍이 가라앉을때까지 조금은 더 기다려서 조금은 더 비싸게 사는것이 현명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전 호랑이 사냥에 나섭니다. 조금스럽게 충분히 준비하여 호랑이를 잡고 싶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행운을 기원합니다. 템플턴 드림 템플턴(y8612341) • 명예등급 보기 • 쪽지보내기 • 주식미니홈피가기 • 주식친구맺기 • 선호회원 2008/01/24 10:11 조회: 1748 스크랩: 1 사람들은 공포에 아우성치지만 우리는 냉철히 현 증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침체를 막기위한 세계적인 금리인하의 흐름은 이머징마켓의 성장으로 확대된 세계유동성을 갈곳없게 만들고 이것은 세계증시의 조정을 보다 짧게 만들것입니다. 한차례 더 금리 인하되면 3%수준의 금리 이렇게 되면 자금공급자들은 안정적인 자금운용으로는 기대수익을 맞출수 없습니다. 국내 대형은행들의 특판예금 6.5%내외의 수익율은 아 언제 그랬나 하는 전설이 될것이며 과거처럼 쥐꼬리예금금리(5%이내 세금 공제하면 4%이내)로 만족할 수 없기에 자금의 흐름은 적당히 위험을 감수하고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자본의 속성이며 흐름입니다. 남미/동남아/인도/중국등 ... 경제성장으로 팽창된 이머징마켓의 풍부한 유동성은 미국침체의 폭을 상당부분 흡수할 것입니다.. 저는 이미 9월에 옛날얘기하나 한다고 세계증시의 폭락을 언급했었고(팍스넷 인기글에 저장되어 있음) 이제 조정의 끝을 말합니다.. 세계증시의 조정은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0.5%로 끝날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제는 세계의 풍부한 유동성에 베팅할 차례라고 말합니다.. 물론 저금리 기조가 국제 원자재에 다시한번 불을 질러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불러와서 다시 금리인상등 긴축구조의 우려가 충분하지만 그것은 상당기간 주식시장이 랠리를 지속한 후의 이야기이며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완전 회복하여 과거를 망각한 수준이 될때이며 지금은 저금리로 인한 세계유동성이 가져올 흐름에 편승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정은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이제는 공포의 벽을 타고 오르는 증시를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즐길때라고 말합니다.. 템플턴 드림